다이하드4

영화감상평

다이하드4

1 jack 0 1759 2
다이하드시리즈가 한참 인기있었을때..
주말의 명화, 토요명화로 더빙된 영상으로 나오던 영화를 죽어라 재밌게 보던 시절에..
비디오테이프를 빌리려면 다이하드, 리쎌웨폰, 터미네이터 등의 시리즈가 단골이었던 시절에..
브루스윌리스는 영웅이었다.

지금에와서 나같은 아저씨들이 옛날의 맨몸액션과 의미없는 정의를 가장한 대량 파괴행위를 목말라하는것도 사실이다.

다이하드 4.0은 아저씨들을 위한 영화라고 본다.
주름이 가득하고 머리는 몇가닥 남지도 않았으면서도
여전히 나의 청소년기의 영웅은 건재했다.
그외에 별달리 바라는게 있을리가 없는데도 그는 여전히 뒈지게 안뒈진다.
왠지 향수를 느끼게 하고 왠지 그시절 영화를 볼때 이것저것 꼬치꼬치 따지지 않았을때가 생각난다.
너무너무 재밌게 보고 너무너무 만족스럽게 극장을 나왔다.

세상에 절대로 재미없을 수가 없는 시리즈가 단지 주인공이 나이들었다는 이유만으로 끝나버렸다는 아쉬움도 크다.
하지만 브루스 엉아는 손주재롱 볼 나이에 팬들을 위해 온몸을 굴려줬다.
더 바라는건 없다.
이제 몇년동안 재밌다 싶은 액션영화가 하나도 안나와도 좋다. 비디오가게가서 다이하드, 리쎌웨폰 등등 시리즈를 다 계속 울궈먹으면 되니까.

이제 리쎌웨폰5만 나오면 되는데...
나올리가 없지..-_-
이상하게도 리쎌웨폰시리즈의 주인공인 대니 글로버와 멜 깁슨은 별로 늙지도 않았는데..
이미지가 조금 쌀쌀맞아졌지만 여전히 인상좋은 대니글로버와는 달리
지금의 멜깁슨은........하므로 안나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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