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쿨(Be Cool)

영화감상평

[영화감상]쿨(Be Cool)

1 바람돌이 2 1743 0
헐리웃을 보여주는건가?
코믹하게 구성을 하긴 했지만, 타 민족들을 너무 무시하는 경향이 뚜렷한 전형적인 백인 우월주의로 도배를 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미스방콕이라는 단어를 등장시켜서 동양인들에 대한 전체적인 비하성 표현과 발언들은 구역질이 날 정도다.
흑인들은 특유의 천박함으로 등장하고 있고, 러시아인들은 사회의 암적인 존재로 표현되고 있다.
이런 구질구질한 영화를 봐야하는 이유를 든다면, 즐길 수 있다는 것.
영화음악이 아름답게 등장하는 영화는 내가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한다는 것.
이 영화안에 흐르는 힘이 넘치는 여가수의 노래는 환상적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뭐 '에어로스미스'나 그런 그룹들의 음악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 유명하다는 '롤링스톤스'의 음악도 이해못하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내가 듣기에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음악이 나오면 어깨를 흔들 줄 알기에....
여가수가 힘차게 부르는 노래속에 시원함이 있고, 그 노래를 들으니 신나고, 그러니 이 영화를 끝까지 안 볼수가 있겠는가?
스토리도 어느정도 재미있게 구성한 데다, 주연으로 등장하는 사람들의 내공도 만만치 않은 것이 영화를 전체적으로 내용이 품격을 떨어뜨린다면, 외향만으로도 만만치 않은 영화가 되고 있는 것을....
전반적으로 초반에 비판한 내용과 달리 재미있게 봤다.
영화음악이 많이 나와서 더욱 나에게 맞는 영화가 됐다.
참고로, 이 영화에 나온 음악의 진짜 부른 가수는, Christina Milian인 듯하고 그 중에 나에게 가장 괜찮은 곡이라고 생각하게 해 준게, Ain't no reason 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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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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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화 보다가 포기했는데..
무슨 재미로 보는건지 모르겠던데..
1 이원봉  
  Christina Milian 영화에 나오는 음악들 라이브로 소화 했다고 하던데... 대단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