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달마야 서울가자 시사회보고.. 리뷰. (스포x)

영화감상평

[당근] 달마야 서울가자 시사회보고.. 리뷰. (스포x)

1 이윤형 1 2161 8
달마야 서울가자를 보고.....
글= 당근 (이윤형)


6월말에 시사회를 다녀와서 짤막하게 소감평을 썼지만.... 다시한번 제대로 아직 보지못하신분들을
위해 지극히 객관적으로 평을씁니다.
이영화 개봉예정일이 7월 8일이죠... 이쯤이면 각종 헐리우드 대작이 많은 시즌인데.... 과연성공할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는게 사실입니다.
달마야 서울가자는 1편의 성공을 힘입어 내놓은 후속작인만큼 설정은 1편을 그대로 이어서
가고있습니다.
전작만한 후속작 없다라는 말이 많지만 나름대로 감독이 전편을 능가 하려고 여기저기 새로운
시도를 한 흔적이 엿보이는데요. (참고로 2편은 1편과 감독이 다르다고 하네요 ^^;; 후속작에서 감독이
다른건 에일리언이나 여러 가지 시리즈 영화에서 흔히 있는 일이라고합니다.)
억지웃음보다는 생각보다 후래쉬 랄까요? 깔끔한 웃음이 여기저기 보이는 작품입니다.
신현준의 약간은 어리 버리해 보이는 연기와 이원종의 감초같은연기... 그리고 정진영의 진지하지만
그런 진지함에 웃음이 나오는 연기 등이 다 볼만합니다.
이문식은 언제나와 같이 그 특유의 말재주로 우리를 즐겁게 만들어줍니다. (2편에서는 묵언수행이라면서
말을 거의안하죠.. 행동만으로도 충분히 웃겨줍니다 ^^)
그리고 주유소 습격사건때부터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유해진씨.... 정말 웃깁니다.
2:8 가르마로 나눠서 다니는 모습이란.... 모습만 봐도 유쾌한 웃음이 번지니까요........
내용은 짧은(?) 1시간 30여분의 상영시간동안 짧은 이야기로 빠르게(?) 풀어갑니다.

절을 지키기 위한 스님들의 이야기 가 스토리의 전부라고 한다면 전부라고 할수있으니까요....
마지막의 맥빠지는 결말이.... 정말.... 아쉽긴 했지만..... 나름대로 빠른 진행방식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
그치만...... 90년대 후반에 어울릴듯한 내용이 눈에 거슬리는게 사실입니다.
이제 한국영화도 많이 발전했고 새로운 소재를 사용해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언제까지 같은 비슷한류의
조폭 코메디 영화만으로는 관객들이 손을 들어줄거라고 하는 안일한 생각은 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중국도 우리나라처럼 엄청나게 중국자국영화점유율이 엄청났었죠.. 그치만 결국어떻게 됐습니까.!
같은내용 울궈먹기 홍콩식 느와르 영화나 무술영화로 결국 중국은 헐리우드의 물량공세에 무릎을 꿇었죠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에 본 코메디 영화라 좋았습니다만 계속 이런영화만 지켜본 영화팬 여러분들을
생각한다면 (그것도 주말에 8000원씩주고 대형멀티플렉스극장에서본다면) 비추하고 싶은 영화네요..
솔직히 같은 가격이라면 스파이더맨2 나 해리포터를 보는 것이 개인적 만족감은 더 들테니까요....

이제 더 이상 스크린쿼터니 모니 지키는것보다는 스스로 한국영화가 발전을 해야할때라고봅니다.
계속 온실속의 화초처럼 크기 보다는 확실하게 다양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관람객의 입맛에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제 관람객도 한단계 성숙해진 것은 사실이니까요.

당근의 영화평 점수 = ★★☆☆☆ (2.0/5.0)
(간단평= 스님들의 유쾌한 웃음열전? 그치만..같은 레파토리잖아...우리들은 식상하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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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찾기 = 당근 하시만 더 많은 리뷰를 보실수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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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태한  
  공짜로 보기 미안한 감상평이네요. 추천1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