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가 과연 세계인의 영화가 될수있을까?

영화감상평

한국영화가 과연 세계인의 영화가 될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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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바란다면 먼저 화면발과 음향발을 헐리우드 수준으로 올려야합니다.

그러기 전에는 아예 기대를 하지 마십시요.

화면발과 음향발은 관객을 극장으로 오게하는 기본적 요소입니다..

한국사람들 이영화 괜찮은데 왜 외국에서 망할까?

이런 답답한 소리들을 하는데..

그건 너무나 당연한 겁니다.

우리가 극장에서 보는 영화를 보면 쉽게 알 수 있잖아요?

한국에서 100만명 이상 관객을 동원하는 영화들을 보세요

어떤 영화들입니까?

대부분 우리영화인 한국영화와 헐리웃 영화들이죠..

한국영화는 우리말로 우리 얘기를하니까 보고..

헐리웃 영화는 돈값을 하기때문에 보지요..물론 아닌 영화도 간혹 있지만..

헐리웃영화는 재미도 있지만 그 수려한 영상과 음향은 돈값을 충분히 합니다.

그래서 보는겁니다..

다른 나라도 똑같습니다..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흥행에 성공했다고 해서 그 구리한 화면발과 음향발을
용서해주고 봐줄 이유가 전혀 없지요..

중국영화 영웅과 연인이 그 수려한 화면발과 음향발이 없었다면
과연 국내에서 흥행에 성공 할 수 있었을까요?

욕만 바가지로 먹었겠지요..내용은 별볼일 없는 영화들이니..

태극기 휘날리며같은 영화는 사실 웃기는 영화입니다..

이런 영화는 함부로 만드는게 아닙니다..

태극기는 정말 대자본으로 최고의 기술을 투입해 제대로 만들어야 하는 영화였죠..

하여간 만들어졌고 결과는 국내용으로 끝났습니다..

뭐 어차피 국내관객을 대상으로 만든거니..괜찮다고 할 수 있지만..

한국인들은 태극기가 외국에서 흥행에 성공할거라고 믿어의심치 않았잖아요..^^

태극기는 한국인들에겐 대단할지 모르지만 외국인들이 보면 B급전쟁영화에
지나지 않지요..^^

한국분들 외국 B급 전쟁영화보러 극장에 가시겠습니까?

제가 이런 얘기를 하는거는 한국관객들이 한국영화에 지나친 기대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영화가 국내에서 너무나 과대평가 되고 있다는 겁니다..

세상에 5000만이 안돼는 나라에서 1000만이 넘는 영화가 나오다니요..

안됐지만 이런 과대한 지지를 보내봤자..영화인들 배만 불려줍니다..

님들이 간절히 기원하는 한국영화가 세계제패하는 날은 결코오지 않을겁니다..

정 한국영화가 세계화 되길 바란다면 한국영화에 대한 눈높이를
지금보다 서너배쯤 높이십시요..

지금처럼 한국영화니까! 내 지역영화니까! 무조건 봐준다!

이래봤자 님들 지갑만 털리고 그걸로 끝입니다..

우리모두 망상에서 깨어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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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Comments
1 강병준  
  일견 맞는 말씀이긴 합니다.
아직 헐리웃에 비하면 기술적으로 많이, 아주 많이 모자라죠.
영화는 분명히 자본 집약적인 결과물인데, 헐리웃의 자본에 비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앞으로 계속 발전해 나아갈 겁니다.
저는 그러리라 확신합니다.
우리 영화가 체질적으로 더욱 탄탄해지길 간절히 기대합니다.
PS. 제발 싸구려 코메디 영화가 좀 없어졌으면...
1 김인호  
  ^^ 헐리우드보다 뒤떨어지는 건 어쩔 수 없죠. 거기서 만드는 영화갯수와 규모 모든 면에서 이보다 더 나은 환경과 경쟁이 치열한 동네가 어디있겠습니까? 프랑스의 천만명 이상이 봤다는 영화도 그렇게 따지고 보면 밑도 끝도 없습니다. 비근한 예로 옆동네 섬나라의 기술만 봐도 엄청나게 뛰어나고 방송기술등 영상부분에 대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추리소설에 관해서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나라, 영화로 만들어되 될만한 만화등 수많은 소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토대로 한 재밌는 영화 있나요? (올드보이만 봐도 그렇죠.)
기술좋은 옆나라 사람들 태극기 수준이라도 만들 수 있을 줄 아시나요? 신조인간 캐산의 경우처럼 화려한 화면빼고는 아무것도 없었다는 평을 듣는 심지어 우뢰매보다 잼없다는 평가를 받는 영화는 뭘로 설명할런지...  영화를 재밌게 만드는 노하우 없이는 꽝입니다.
그런 기술은 반드시 화려한 화면이나 음향이 필수는 아닌 충분조건이지 절대 필수가 될 순 없죠. 영화를 영화답게 재미나게 인식시킬 수 있는 연출력과 시나리오등등의 그런 기술이 오히려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고로 우리나라 영화에서 좀 더 바라는 점이 그런 거 아닐까요. 음향이나 특수한 화면등은 그런 바탕에서 차차 나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음향이나 특수효과는 시도할수록 나아지리라 봅니다.
첫 시도는 미약하지만 그런 시도가 기본이 되고 점차 높은 수준에 도달한다는 믿음을 가져보시길.. 헐리우드라고 다 수준급 작품만 배출하는 거 아니잖아요. 욕 나올만한 영화도 엄청나게 나오는 곳이 또한 헐리우드입니다. 우리나라 영화계가 뛰어나 특수효과와 음향을 까지 잡는 수준이 된다고 해도 욕나오는 작품은 쏟아지기 마련이니깐요.^^
1 빠시어  
  심형래형 영화 기대중 덜덜덜
1 Two9풍뎅E  
  여긴 영화 감상평 하는곳인데... 이동해주시는게..
1 자유  
  뭐냐 이 불만성 토론 거론형의 어린애 어른싸움유도하는
어이없는 글은 ... -_-
좀 어이없는게 이글 쓰신분의 말이 맞든말든
이건 하나의 의견일뿐 다른생각을 가지고 있는분들은
무긍무진 하고 이것보다 10000배는 더 확고환 이론을
가진 의견들도 넘쳐날텐데
" 한국 영화가 세계적인 영화가 되려면 이렇게 해라 "
등의 자신이 말한대로 하면 다된다 식의 유치한 오만함이 곁들여진
글은 읽을 가치조차 없는거 아닙니까 -_-..
가장 중요한건 감상평도 아니고 지금 게시판 싸움 유도하고
있다는것 -_-
G 홍경탁  
  이따위 글쓰기전에 글쓰신분 님부터 잘하쇼..여기가 이런글쓰는 자게인가? 음향,화면으로 영화를 평가하다니 저런 단순무식한 쯧쯧..
1 johnny  
  보는 관점이나 가치관의 차이겟죠. 전 제일 중요한것이 시나리오하고 연출이라고 생각합니다. 올드보이의 시나리오가 할리우드팔릴정도면 역시 국내영화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부분이 있다고 봐야죠. 그리고 화면과 음향등은 조명과 편집기술 그리고 장비에 있다고 봅니다. 역시 돈이죠. 물론 돈만으로 안되는 부분이 더 많기도 하구요. 어차피 만드는것은 사람이니 제작자의 감각도 크게 좌우한다고 봅니다.
그러나..
감상하시는 분들중에는 영상미나 사운드의연출에 가치를 두시는 분들도 계시니 이글을 쓰신분의 의견도 틀리다고 할 수 없다고 봅니다.
1 이민우  
  물량이나 모든면에서 뒤지고 단지 아이디어하나만으로 승부를 해야되는데 헐리우드랑 맞먹으려는 발상자체가 놀랍군요
하나마나한소리를 하시네요 시장이 다른데 올드보이는
정말 헐리우드와 어깨를 나란히할수있는 유일한작품이져
실미도와 태극기는 국내용블럭버스터지 외국에는
전혀 어필이 안되죠 전 이영화가 천만봤다는게 정말
불가사의한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 노정민  
  영화에는 장르가 있습니다 유치하다 유치하다 하지 마시고 영화보기 전에 꼭 장르를 확인 하시고 관람 부탁 드립니다
1 박성태  
  글쓰신 분의 의견에 저또한 일부 동의합니다.
하지만 어는분의 지적처럼 영화라는 것이 화려한 영상과 소리만으로 평가하기에는 너무 복잡한 관람자들의 기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영화보다 적은 자본과 기술력으로 만들었던 '천국의 아이들' 또한 좋은 평가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보았습니다.
이는 그 영화속에 비록 다른 나라 사람들이 만들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무언가가 녹아들어 있었기 때문이라 봅니다.
이를 현재 수출되고 있는 (예.태극기..) 우리 영화에 대입해 보면 님께서 지적하신 비교적 적은 자본 / 조금은 구린 기술력 등이지만 이보다 그 지역의 사람들과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라면 충분히 흥행도 하고 좋은 평가도 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헐리우드처럼 화려함으로 현혹시킬려고 한다면 우리나라가 미국이 되어야 겠지요.. 불가능한 현실은 현실로 받아들이고.. 우리나라만의 강점을 개발하는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 버그  
  약간의 오해가 있는거 같아서 몇자 더 적습니다.
제가 한국영화의 영상과음향의 수준을 지적했지만
그렇다고 시나리오나 감독의 연출력보다 더 중요할 수는 없겠지요..
제가 말하는건 후반작업 입니다..
특수효과가 화려한 영상의 전부는 아니지요..
한국영화는 일단 선명도와 색감 자체가 떨어집니다..
편집도 부실한 경우가 많지요..
헐리우드 영화는 둘째치고 제대로 만들어진 일본영화나 홍콩영화
보다도 심지어는 태국영화보다도 떨어지는 경우도 있더군요..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이런 원인은 후반작업이 부실하기 때문입니다..
거의 모든 한국영화 후반작업기간이 한두달 정도입니다.
심지어 일주일만에 후딱 해치우는 영화도 있다고 하더군요..
영화는 후반작업이 영화제작의 반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헐리우드는 후반작업을 보통 1년 가까이합니다..
헐리우드 정도는 못되더라도 한 5~6개월은 해야 제대로된
영상과 음향을 얻을 수 있지 않겠습니까?..
지금처럼 초고속으로 만들어 대규모 개봉하고 광고 때리고
단기간에 승부를 보고 치고 빠지기는 전술을 구사하는것은
영화인들이 한국관객을 얼마나 우습게 보는지를 스스로
고백하는 겁니다..
불가능한건 어쩔수 없더라도
할수 있는거 가능한거는 최대치로 끌어 올려야지요
지금처럼 얼렁뚱땅 제작방식을 관객이 계속 용서해 주면
한국영화는 언제까지나 국내용에 머물겁니다..
솔직히 한국영화인들이 세계시장 진출 목표가 있는지도
의심스럽습니다..
그래서 몇마디 주절거린겁니다..
제글이 기분 나쁘셨다면 사과 드립니다..
홍격탁씨는 예외..이사람은 경상도 영화는 무조건 불후의 명작이드만..
 
G 홍경탁  
  이런글 논하기 전에 님부터 똑띠하쇼..여기가 이런글 올리는 곳인지 좀 생각좀 하시고..그라고 나는 경상도 영화는 무조건 불후의 명작이라고 한적 없거든??자기 멋대로 갖다 붙이긴 쯧쯧 유치하게 시리
1 흑발  
  어떤 생각으로 이런 글을 썼는지 원~ 아주 영화 전문가로 나시지..
1 혼돈의상처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이군요.
이런 사유 하나로 이미 악플러에게 공격받을 이유가 생긴겁니다.
다음부턴 조심하세요.

님의 글 요지는
한국영화는 그래픽과 음향이 구리다.
이래선 해외에서 망한다...
한국영화라구 무조건적으로 보지말라...
라는 건데...

그래픽과 음향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스토리입니다.
내용없는 영화에 암만 돈 부어봤자 망합니다.
매트릭스도 씨리즈가 거듭될수록 난해한 스토리에 흥행성적이 떨어졌고 투모로우도 성적이 그리 좋지는 않았죠. 고질라는 참패였습니다.
터미네이터3도 엄청 욕 먹었죠.

제가 나열한 영화 중 어느 하나 그래픽이나 음향이 떨어지는게 있습니까? 없습니다. 전부 훌륭하지만 기대이상만큼의 성적을 올리지는 못했죠.

이것은 그래픽과 음향보다는 스토리가 더 대중에게 어필하기 때문 아닐까요?

저예산 만화 영화 오세암이 세계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저예산영화의 거장 김기덕 감독의 영화역시 상을 받았습니다.
그리 화려하지 않은 영화들이죠.

훌륭한 그래픽이 없다고, 훌륭한 음향이 없다고 볼품없다는 것은
님의 주관적 견해입니다.


그리고 여기 리플중 인격모독의 악플을 쓴 사람들은
인정할 가치도 없는 사람들입니다.
자신들은 이렇게 자신의 생각을 나타내지도 못하면서
매도나 하고 인격모독이나 하고 말이야...
이 분은 자신의 생각을 말한것 뿐인데 너무들 하네요.

비판을 하시려면 똑바로들 하시게
1 박규  
  영화 감상평란에서 쉽게말해 한국영화 기술력 부족 문제를 논하시는것 자체가 문제가 있네요. 주관적인 이글의 요지는 알겠으나 게시판 성격에 맞는 글을 많은 분들이 원하실 겁니다.
1 쇼쇼숑  
  제가 지적하고 싶은건, 내용이야 둘째치고라도 영화 감상평
게시판에 이런 글을 올린 의도가 불손하다는 것입니다.

시네스트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보는 게시판중 하나인
이곳에다 게시판 목적 무시하고 이런 글을 올리는건,
마치 자신이 한국 영화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잘 꿰뚫고
있으며 다른 무지몽매한 사람들을 계몽이라도 시켜보겠다는 식의
의도가 다분하지 않습니까? 가슴에 손을 얹고 한번 생각 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