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언브레이커블...파괴되지 않는...

영화감상평

[감상] 언브레이커블...파괴되지 않는...

1 문승현 2 2047 0
언브레이커블을 봤습니다.

식스센스의 제작진이 다시 모여 만들었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봤다는 거죠...
보기전 해외 평론을 몇자 읽었는데... 엄청난 혹평과 호평이 교차하는 영화더군요...
최악의 영화와 최고의 영화 양쪽의 평을 받은 영화라... 점점도 호기심이 가고...

영화는 시종일관 음울하고 조용하며 잔잔하게 진행됩니다.
브루스윌리스의 표정이...그리고 연기가 영화를 더욱 음울하게 만들지만
웬지 활기에찬 사무엘L.잭슨의(그 활기가 이상한쪽으로 흐르긴 하지만..)연기가
괜찮아 질때즈음...
영화는 그때가지의 음울하고 조용하며 잔잔하게...

...

... 끝나버립니다. ... 헉...

반전도 없이?...ㅠ,.ㅠ

물론 어떤식의 결말도 있고 반전이라 말하는 반전도 있지만..(말하면 돌맞겠죠? ^^;)
전혀 식스센스의 반전...또는 디아더스의 반전과는 비교도 되지않을정도의
심약한 반전이 있을 뿐입니다.
실은 충분히 멋질만한 반전이기도 하건만... 그럴려면 그전까지의 영화진행자체가
음울,조용하다가 점점 흥미가 고조되며 결말이 과연 어떻게 날까...하는 호기심이
발동되어야만 하는데... 영화자체가 너무 잔잔하게 흐르다보니 결말자체가
흐지부지 되어버린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네요...

시간이 조금 지난뒤 곰곰히 생각해보면... 그럭저럭 재미있는것 같기도 하지만...
위에서말한 영화의 분위기라던지... 중간중간 결말을 암시하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흥미가 반감되어버린 영화라고 생각되네요...

휴우... 날씨가 덥고 습기도 많습니다. 건강조심하시는 씨네스트 회원님들이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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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권오진  
  허.. 글읽다가 생각난건데요 누가 그러더군요 식스센스 보려고 개봉관에 갔었는데 들어가려고 줄서서 있는데 보고 나오는 어떤 미친X 가 나오면서 큰소리로 "부르스 윌리스가 귀신이야" 라고 떠들면서 나와서.. 영화 시작 5분후에 내용 다알아버리고 넘 잼없었다고 하네요. 헐...
1 권오진  
  에구 올리고 나니 실수한것 같네요... 혹시 아직 식스센스 안보신분 있으세요?
이제 막 보려고 했다가 이글 읽으신분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