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단평] 마다가스카의 펭귄(The Penguins of Madagascar, 2014)
펭귄 팬이라면 심쿵
평점 ★★★
드림웍스가 속편이나 스핀오프작을 만들면 1편보다 뛰어난 적이 없다. <마다가스카의 펭귄>도 그렇다. 이미 3편까지 제작되어 익숙하디 익숙한 설정인데 이야기가 펭귄들의 개성만큼 톡톡튀지 않고 밋밋하고 심심하다. 게다가 스토리의 허점도 분명이 있다. 하지만 펭귄들의 개성을 잘 살린 캐릭터는 유효타가 많다. 펭귄들의 거침없이 몰아치는 쉴틈 없는 유머는 (<마다가스카>의 펭귄들이 그리웠다면 더욱) 충분히 유쾌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펭귄이 귀여우니 이번에 펭귄 팬들 좀 생기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