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도 이런 대규모 자본이 들어간 전쟁영화를 찍어낼수 있다는 것에 대해 뿌듯한 기분을 가진다.

 밴드오브 브라더스를 보면서 언제 한국에도 이런 전쟁영화를 찍어낼수 있을까 했는데 말이닷.

 전체적인 내용은 형제간의 우애가 전쟁을 통해서 어떤식으로 변해가는지를 그린 영화라 그런지 장동건과 원빈이 영화의 99프로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듯하다...

 예전 드라마에서 어색한 연기를 했던 꽃미남 장동건이... 친구,해안선등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더니..이 영화에서도 한층 성숙된 연기를 보여주는거 같다..
 몇년 더 흘러 굴직굴직한 영화에 출현을 해서 연기폭을 넓힌다면...아주 큰 배우로 성장할거 같다...
 
 그에 비해 원빈은 크게 연기력이 돋보이지는 않았지만 동생역활을 잘 소화해낸듯하다...

 한국의 꽃미남 장동건,원빈의 출현 만으로도 시선 집중이 되는 영화지만...그것 이외에도 충분히 영화내용적으로도 이목이 집중이 될만한 영화이다...

 실미도의 1000만의 관객동원에 절대 뒤지지 않을꺼라고 확신을 가진다..

ps.... 런닝타임 2시간 30분 가까운 시간동안에 한국전쟁의 시작과 끝까지 보여주기에는 무리가 있었던거 같다...밴드 오브 브라더스 처럼 10부작으로 만들지는 않았더라도...
 2,3부작 정도로 만들어 더 세부적인 내용까지 넣었어도 충분히 성공햇을 영화라고 생각이 든다. 내심 꼭 시리즈물급인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영화가  극장판을 위해서 한편으로 요약되어 만들어진 영화같은 느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