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 유쾌한 소년 007 '에이전트 코디 뱅크' (스포 약간)

영화감상평

[감상평] 유쾌한 소년 007 '에이전트 코디 뱅크' (스포 약간)

'에이전트 코디 뱅크'는 온가족이 함께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코믹 첩보 액션 스릴러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미개봉 작품이구요,
감독과 주연급 배우 대부분 거의 무명에 가깝습니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프랭키 무니즈'만이 '빅 팻 라이어'라는 영화에서
본 적이 있는 얼굴입니다.

'코디 뱅크'는 영화 중 주인공 소년의 이름이구요,
제목 그대로 비밀 요원 '코디 뱅크'에 대한 영화입니다.
영화 속엔 미세하게 007 시리즈를 패러디한 부분이 수차례 나오므로
마치 소년 007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007 시리즈 외에도 다른 액션 스릴러를 패러디한 부분도 간혹 눈에 띕니다.
하지만 결코 다른 무차별적 패러디 영화와는 다르게
독자적인 스토리를 충실히 전개해 나가고 있으므로,
간혹 있는 패러디 부분은 오히려 신선하다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
영화의 장르는 코믹 첩보 액션,
이것만으로도 영화의 수준은 충분히 예측할 수 있습니다.
비교적 저연령층이 즐겁게 웃고 즐길 수 있는 영화라는 얘기지요.
하지만 '소년 007'이라는 표현이 무색하지 않을만큼,
화려한 액션과 기발한 무기들, 그리고 미녀들^^도 등장하므로,
저 또한 재밌게 보았답니다.
주인공 소년은 '제임스 본드'보다는 '미스터 빈'에 가까운 분위기를 풍기지만,
그래두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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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끙끙  
  스포일러가 너무 강하군요...자제해 주세요.첫 개봉때 보려고 기대중였는데..내용을 다 알아버렸으니..ㅜ.ㅜ
1 독사과  
  앗! 죄송... 그렇게 강한 스포일러가 될 줄은 미처 생각을.... 다음부턴 조심하겠습니다.
1 표지훈  
  쟈니 잉글리쉬보다 훨 낫더군요..
초반에 스케이트보드 타는것도 괜찮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