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영화2 옹호론

영화감상평

무서운 영화2 옹호론

1 김종섭 9 2199 0
넘버 3,조폭마누라, 두사부일체...등등..
우리나라 코믹영화들입니다..
무서운 영화 감상평에 왠 한국영화냐구여??
여러분들에게 한가지 물어볼게 있어서여
외국인들이 과연 우리에겐 잼있기만한
이영화들을 보고 그렇게 많이 웃을수 있을까여?
그렇다고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영화 잼없다고
비하하면 기분이 어떨까여...
마찬가지입니다...
무서운 영화2 개인적으로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재미없는 영화는 아닙니다.
단지 영화가 문화의 일종이라는 인식에서
점점 오락물로만 인식돼는 것 같아 아쉬워 말씀드리는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무서운 영화를 제대로 즐기려면 미션임파서블 패러디
 담에 나오는 펑그난 휠체어 타이어 보고
(미국 타이어 제조회사 firestone을 비꼰것임) 웃을 정도는 돼야
제대로 이영화를 이해할수 있습니다.
다른 나라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면 영화도 이해하기 힘듭니다..
영화만 보지 말고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힘을 기릅시다..
영화는 단지 오락도구가 아닙니다..
영화는 문화입니다,. 한나라의 문화의 척도를
보여주는 강력한 미디어입니다.
단순히 그나라 문화도 이해해 보지 않고
영화가 재미없다고 애기를 하면은
"개고기 먹는 한국인은 미개인이다"라고 말한 바르도 아줌마랑
다를바가 하나도 없는 사람이 돼겟죠??
너무 비약인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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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G 루카센  
아무리 그안에 미국정치판까지 비꼬집는 유머가 들어있다해도...그표현방법에있어 무서운영화2는 확실히 무서울정도루 재미없는영화이며 쓰레기이다....별 없음(별 5만점)
G goodspeed  
동감.
1 이상택  
저는 나름대로 무서운 영화 2 유쾌하게 봤는데요. 패러디라는 것은 무엇을 패러디한것인지 알고 봐야 재미가 느껴지지 않을까 싶네요. 하나 더 여담을 달자면, 자신이 재미없으면 쓰레기고, 자신이 재미있으면 최고의 작품이라는 식의 이분법적인 평은 없었으면 합니다. 가령, 자신이 쓰레기라고 한 영화를 재미있게 본 사람의 기분은 어떨까요. 여기는 아무래도 여러사람이 쓰는 게시판이니까요. 소수의 의견도 중시해야 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리 "재미없는 영화"가 게시판 사용자들이 전부 공격하는 "공공의 적"이라곤 해도..
1 손광래  
문화를 모르고 보면 위에 글쓰신 루카센 님 처럼 재미없을수도 있고 알고 보면 그것보단 조금더 재미있을수도 있고...제생각에 무서운영화2는 1보다는 조금 덜(?) 재미 있었습니다.요즘 같은 시대에는 이상택님의 말씀처럼 소수의 의견도 존중해야겠지만.. 그것보단 상대방의 의견을 먼저 존중해야겠죠.
1 김성규  
좀 더 알고보면 좀 더 재미있을것 같네요.... 칼리스타 블록하트 운운하는 대사는 조금 관심있는 분들은 물론 아시겠지만.... 모르는 분들한테는 "그 사람이 누군데....? "하고 "그냥 누구를 웃음꺼리로 쓰는구나..." 라고 만 느끼시겠죠....
 저도 재미있게 봤어요... 물론 전편보다는 덜하지만서도....^^
1 이제한  
사실 1편보단 재미가 덜하나 나름대로 재미있고...
 단지 문화적 차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김종섭님 말두 일리가 있으며 거기에 더하자면 문화적 차이란 점을 부각시키고 싶습니다.
 미국씩 코메디를 보고 우리가 정말 유쾌하게 웃을수 있는건 별루 없다고 생각 합니다. 아무래도 사고방식의 차이점이라고 할수 있죠...
 김종섭님의 비유에 보충을 하자면 우리가 정말 박장대소 했던 허무쓰리즈를 외국사람이 보고 웃을 외국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요?
 사실 이영화가 정말 뒤집어 지는 영화는 아닙니다. (1편은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그러나 쓰레기, 저질 코메디,정말 재미 없는 영화, 이런식 표현보다는 우리정서와 안맞는 영화 이정도의 표현이 어떨까요?
1 머루  
2편......정말 재밌게 잘 봤습니다.출연진도 좋고<1편에 비해>...
 영화속 대사들이 상당히 위트있고 그리 어거지장면도 별로 없었던것 같습니다.
 1편은 어거지 코메디였다면 2편은
  잘 짜여진 개그였다 생각됩니다.
1 김종섭  
음...여러분들 의견 감사합니다..
 
1 곽지윤  
저는 캐나다 사는사람인데요..한국말로 보지않아서 어쩌면 다른 분들이 생각하는거랑 좀 다를 진 모르겠지만.. 저는 대빵 재밌게 봤어요. 제가 생각하기엔 여기서의 공포는 &quot;대담함&quot;이였던 것 같아요. 토 쏟아내는거나.. 일반적으로 신성시되는 것들을 무작위로 밟아버리는.. 아무 생각없이.. 그게.. 음.. 이렇게 설명할 수 있나요?
 일반적으로 금기시되어있는거에 반하면 사람들은 안돼..라고 생각하면서도.. 거기서 쾌락과 공포를 느낄 수 있잖아요. 저는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었어요. 그리고 어떤 분들은 농구 계속 하는 거에 짜증내는 분들도 더러 있더군요. 어쩌면 이영화가 한큐에 웃어넘겨버리는 영화로 극장을 나가지않게 생각과 정리와 기대를 하게하는 시간으로.. 잠깐은 관중의 발목을 잡은 게 아닐까요? 이 영화가 정신없이 그동안의 룰과 반대되게 엄청난 일들을 벌여놓았기에.. 그리고 서양사람들이 그런거에 적응시간이 필요하거든여..분명히.. 재빠른 동양인들보다 꽤나 여유를 부리져.. 여하튼.. 저는 머루랑 여기 올려주신 분들 의견에 공감하는 부분도 많아요. 무식한 루카센 빼고.^^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