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retary"는 색안경을 벗게 만드는 영화~?

영화감상평

"Secretary"는 색안경을 벗게 만드는 영화~?

1 조수광 0 2066 0
짤막한 영화 전반에 걸친 내용을 접하고나서 내심 야릇한 조심스러움(?)으로 영화를 보게됐다. 새디즘과 메노키즘을 소재로 다룬 영화로서의 성적인 자극도를 기대하면서...(이런소릴해서 나에게 모아질 의심의 눈초리들을 어찌감당할라거 ㅡ.ㅡ;;)
 이윽고 영화가 시작되고 여비서의 피가학적인 모양새(직접적으로 말몬함)가 나올때까지만해도 나는 과거 새디즘과 메저키즘을 다룬 영화의 대표격인 "Story of 'O'"의 과격한 표현을 다시 접할수 있겠다싶어 눈이 동그래졌다.(갈수록 무덤을 파는군;;;)
 ............................................................................................................................................................................................................................................. 뚱 <- 영타루 쳐보셈

Holloway(여쥔공)의 "왜? 내가 이상해?" 하는듯한 도발적 시선이 잔상으로 강렬히 남으면서 영화는 끝을 맺는다. 내용에 대한 이야기는 필요치 않다. 직접 보라고 권하고 싶다. 진부한 로맨틱 코메디이야기들에 식상한 분들은 이 영활 보면서 그들(?)만의 사랑 이야기를 접해보라고 하고 싶다. 여쥔공의 미스터 그레이(남쥔공-심리 에로물에 자주 등장하던...)에 대한 사랑고백씬에서 강하게 외쳐대던 "아일 러 뷰~!!" 좀 찡~하다...난 그동안 그들의 사랑표현 방법에만 넘 눈이 벌개져 잇는게 아녔나?? 색안경을 좀 벗어야지...
  Philip Kaufman감독의 영화 퀼스 (Quills)의 사드 후작의 광기 아닌 광기에 매료된 분들이라면 이 영화두 재밌게 보실수 있을검돠~ ^^

20자평 - "머릿속 짙게 물든 한곳을 탈색해주는 신선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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