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리처 2 네버 고 백 후기 [왕 스포.220723]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119412
스토리는 소령 수사관 출신외엔 모든게 비밀인 남자가
자신과 교감을 나누던 여소령이 스파이 혐의로 체포되자
그녀의 무죄를 확신하고 사건을 조사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재미없다는 평이 많아서 기대반 걱정반이었는데
오프닝이 1편정도는 아니지만 생각보다 괜찮아서
그런대로 볼만한가보다했는데
점점 집중 안 되는 스토리와 짜증나는 딸내미때문에
재미도 "never go back"
감독이 이래서 중요한게
1편의 탐정물같은 스릴은 전혀 없고 그냥 x신 액션물
마치 브라이언 드 팔마[1940년]가 감독한
'미션 임파서블' 1편이 서스펜스 스릴러 느낌이었는데
2편에서 오우삼[1946년] 기용했다가
평범한 미국-홍콩 합작 액션영화로 전락한 딱 그 느낌
그러고 보니 두 시리즈 모두 톰형이 주인공이네
딸내미를 어디서 이딴 애를 섭외했는지
배역도 짜증나 생긴 것도 짜증나 하는 짓도 짜증나
여소령까지 왜 이리 나대는지
그리고 제목이 잭 리처면 1인극인데
2인극,3인극으로 바뀌니까 그냥 평범한 액션물
게다가 1편의 냉철한 수사관 잭은 사라지고
그냥 가족때문에 울고 웃는 일반인 아저씨
이번에도 톰형이 제작에 참여했던데
이 감독이랑 다시는 작업 안 할듯
이건 머 어딜 고치려해도
첨부터 단추를 잘못 끼운 경우니까
고칠래야 고칠수가 없는 수준
의문인게 마지막 행렬씬정도나 돈 들인 티가 나지
폭발씬,총쌈씬 어느 하나 돈 들인 티가 안 나는데
특히 마지막 액션씬까지도 연출이나 규모나
전작과 비교할수 없는 쌈마이 비디오 영화 수준
대체 제작비를 어디다 쓴겨
제작비 6천5백만불에 흥행 1억6천2백만불
전작의 명성때문에 다행히 흥행은 성공한듯
코비 스멀더스[1982년]-여소령역
마블 시리즈에서 여사무관역으로만 보고
제대로 연기하는건 처음 보는데
매력도 없고 연기도 그저 그렇고
왜 이 작품이후 주연이 없는지 알겠음
다니카 야로쉬[1998년]-딸역
영화 말아 먹은 장본인
주로 티비쪽에서 활동했는데
대체 어떻게 이 정도 외모와 커리어로
이런 대형 블록버스터에 캐스팅됐는지 의문
그리고 잭형 친딸은 맞는것 같음
로버트 네퍼[1959년]-두목역
'프리즌 브레이크'의 티백형
간만에 봐서 반갑긴했는데
그때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그런가
뭔가 연기가 많이 부족한 느낌
역시 드라마 배우는 드라마 배우일뿐
에드워드 즈윅[1952년]-감독
감독 하나때문에 배역은 물론
시리즈 자체의 느낌이 사라졌음
1994년 명작 '가을의 전설' 감독인데
22년이 흐르는 동안 감이 다 날라간듯
1편 백점 기준에 60점
'미이라'의 악몽이 다시 살아나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