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수난

영화감상평

그리스도의 수난

1 김성일 13 1712 1
전 아직 무교 이지만..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짊어 지시기까지의 과정을 성경이 아닌 영화를 통해 먼저

접해보게 되었내요.

성경을 아직 않 읽어 보아서 영화속의 내용과 성경책의 내용이 어느 정도

일치 하는지도 대한 정보는 없지만...

영화를 보는내내 가슴이 뭉클해 지는군요.

보통의 인간이 참아내기엔 불가능한 극심한 고통속에서 마저

자신을 비난하고 폭력을 가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 하는 모습이 너무 뭉클하게

다가왔습니다.

극중 보여진 잔인한 장면속에 내내 무거워 지는 마음이 아닌 그리스도를

통해 보여지는 참된 사랑이라는 의미에 하루종일 그 의미를 되내어 봅니다.

아참....

그리스도 역을 맡은 배우가 낯이 익다 싶더니...

제가 좋아하는 영화 "프리퀀시"에서 나왔던 배우내여.

아들 역을 맡은 배우...

제임스 카비젤(James Caviezel) 이더군요.

프리퀀시에서 햄을 통해 처음으로 아버지와 자신의 존재를 확인 할때

눈물을 흘리던 장면을 보고 연기 참 잘한다고 생각 했었는데..

역시 연기 그리스도의 수난에서의 연기 제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정말 좋아하게 된 배우 한명이 늘었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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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Comments
1 수다쟁이  
  어떻게 보셨나요?;; 그게 더 궁금하네 -ㅅ-;;;; ㅈㅅ;ㅋ
1 홍성룡  
  영화 떳는대 인터넷에...-_-);;
1 수다쟁이  
  흐미... 벌써 떳군요 -ㅅ-;; 역시.. 인터넷은 좋은것이여;; 원츄;;
1 이민  
  아시다시피 멜깁슨이 제작한 그리스도의 수난은

성경의 내용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저도 인터넷에서 먼저 받아서 보았는데요...

물론 극장 개봉하면 당연히 극장에서 볼 예정이구요...

전 크리스쳔이어서 영화가 남다르게 느껴졌습니다만...

다만 우리가 그 영화를 볼 때 기억해야 될 점이 하나 있습니다...

멜깁슨도 밝혔듯이...

" 예수님이 나 자신(멜깁슨)은 물론 우리 모두의 죄를 갚기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다는 사실이 너무도 가슴 아프다..."

1 유한성  
  아래의 다른 영화평에 황상현님이 리플로 달아주셔서 새삼 깨닫게 되었지만, 중요한 대사가 길가던 유대인이 군병의 강요로 예수님 대신 십자가를 지며 하는 말이 아닐까 해요. "분명히 할 것은 나는 죄가 없다, 저 죄인의 십자가를 대신 지는 것 뿐이다"라는... 예수님이 만약 잠시동안 평범한 유대인이었다면 하셨을 법한 말일 수 있는...
정말 죄가 없는 분이 우리 죄로 인해 고통받으셨지요.
차라리 살인마 바라바를 풀어주고 예수를 죽이라 했던 그 사람들의 모습이 바로 지금 우리네 모습입니다.
그런 우리를 위해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어가시면서도 기도하십니다.

저들을 용서하소서, 모르고 하는 일이옵나이다...

1 이인수  
  멜깁슨이 유대인들에게 살인위협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1 전형주  
  채찍질시 살점이 뜯겨나가는 모습. 피로 물들여진 바닥.
손과발을 못질할때의 소리와장면
그와 같은 모습들이 자칫, 다른모습들이 그려지지 않을까 하는 유대인의 우려하는 목소리인것 같습니다.
만약,위안부를 영화화했을때
끌려가신분들의 학대행위를 리얼하게 보여주는것과 비슷한
모습이 아닐까 싶군여.
맬깁슨 참 멎진배우네여. 십계나 왕중왕에서 보여지는 것과
사뭇 다른 예수를 느끼게해주는것 같네여.

냉담돼있는 저의 모습을 보자니 오른쪽 십자가에 걸린 죄수가
자신처럼 보이더군여;;;
G 홍경탁  
  위안부랑은 비교대상이 못된다고 봅니다..위안부문제는 영화화 되는거 자체가 부끄럽고 거의 금기에 가까운일이기에...제 생각으론 예수님이 그렇게 고통받고 돌아가신거는 크리스찬분들은 물론이며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책이나 이전의 영화를 통해서 다들 잘알고 있다고봅니다.근데 이번 멜깁슨의 영화는 특히나 "예수님의 수난"을 강조했죠..고통을 극대화 시켜서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어 예수님이 이런게 잔인하고 고통받으며 십자가에 못박히셨다라는걸 잊혀지지 않게 하려는 의도라고 봅니다..
1 머루  
  그런데 난 왜 기독교등의 종교인들은 도통 믿음이 가질 않을까..
남비방전문가로 보일때도 있고 광신도들로 보일때도 있고
세상에 둘도없는 자기와예수만아는 이기주의자로 보일때도있고....
세상이 꽉막힌 벽창호로 보일때도 있고....
....
다른일 다 제쳐두고 예수만믿으면 복받는다는 한심한 인간들....
부모형제 다른사람 다 무시해도 예수만 존중하면 복받는다는 개만도못한 인간들....
설마 모든 종교인들이 다 그렇진 않겠지....
간혹 진실되게 삶을 살며 남을 돕는 이들도 있으니...
물론 무신론자중엔 남모르게 선행을 베푸는이들이 훨씬 많지만....
1 유한성  
  머루님은 굳이 그렇게 글을 쓰고 나면 기분이 좋으신지... 혼자 생각하세요. 머루님이 아는 '부모형제 다른사람 다 무시해도 예수만 존중하면 복받는다는" 인간은 크리스챤이 아닙니다. 그리고 머루님이 말씀하신 진실되게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요. 나는 그렇다라고 나자신의 양심에는 물론, 예수님께도 떳떳이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예수믿는 사람들은 자기만 복받자고 하지 않습니다. 교회 다니면서 그 모습을 개인적인 삶의 후광으로 삼는 그런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게 다는 아님을 알아주시구요. 그렇지 않아도 길지 않은 인생, 될 수 있으면 좋게,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셨으면 합니다.
1 유한성  
  아래글에도 리플 다신 홍경탁님 말씀처럼, 그저 옛날 이 땅에 왔다 가신 한 분의 수난사를 담은 영화로 생각하시고 감상하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속에서 뭔가를 느끼고 얻는 것은 온전히 감상자의 몫이니까요. 신앙의 여부는 개인의 신념이지 강요할 사항도 아니고, 논쟁할 대상도 아닙니다. 다만 상대방에게 상처주는 글이나 말은 자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이경훈  
  머루야..그렇게 인생을 단순한논리로만 살지마라...
말도 그렇게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
네가 아는게 세상의 전부는 아니잖니...
생각이란게 있다면 말좀 가려서 하지 그러니...
1 머루  
  이 경훈씨.....난 내 생각을 적은것 뿐입니다.
왜 댁같은 작자한테 시비조의 반말을 들어야하는지...
전 다만 일부의 정신나간 광신도를 비꼬았을뿐인데
혹 찔려서그러는건지....
정신차리시오.
당신의 댓글을 보니 6세이상의 정신연령으로는 뵈지않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