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는 나의 것을 보고...

영화감상평

복수는 나의 것을 보고...

1 민지수 1 2148 0

"그나저나 복수는 도대체 누구것이야?"

갠전으로 좋아하는 송강호가 나오는 기대작이였습니다.
아울러 신하균하고 배두나등등도 나오는 간만에 잘된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봤습니다.
하지만 저랑 같이 본 여자친구는 조금 엽기적인 행각에 눈을 찌푸리더군요.
내용은 사기를 당한 착한 유괴범의 복수와 그 유괴범에게 딸을 잃은 아버지의 복수입니다.
영화 자체는 참 재미있게 담아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장면 장면에 인상이 강한 장면이 많아서 시간의 길다는 것도 조금은 커버가 되구요...
아울러 메인 인물들의 연기력도 뛰어나서 극에 대한 몰입감도 커진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배두나는...과거가 의심스럽더군요...ㅡ.ㅡ;;;(그만큼 연기 잘했단 거죠 뭐~~^^;;)
하지만 아까도 말했지만 많이 과장된 그런 세태가 거슬리더군요..
처음에는 착하게 보이던 사람들도 나중에는 좀 심하다고 할정도의 짓을 하는 것...
그것이 복수의 이름으로 정당화 되는 것이 조금은 미흡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음악에게도 점수를 많이 주고 싶고요...
마음에 안드는 것으로 잔인한 것 외에도 중간,중간의 코믹과 까메오들이 왜 나오는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류승범이나 이금희씨 그리고 류승완등등은 왠지 극의 긴장성을 떨어뜨리는 것 같더군요...
뭐...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여친이 말하더군요...그들이 나올때 관객은 그것을 알아보고 웃는다고..
생각해보니 저두 지금은 왜 나올까 했지만 영화를 볼때는 긴장감속에 있다가 의외로 간단한 유머에 휩쓸렸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어쨌든...간만에 본 명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의 내용보다는 주연연기가 일품인 영화라고도 덧붙이고 싶구요...
근데...마지막으로 의문이 생기더군요...
정말....복수는 누구의 것이였을까요?
송강호..? 신하균...? 아니면 배두나...?...어렵군요...
허접한 감상평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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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머루  
사실 개인적으론 재미는없게 봤는데 꽤 잔인한 리얼리티를 보여주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