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포인트의 귀신은 한명이 아닌가??(영화본사람만..)

영화감상평

알포인트의 귀신은 한명이 아닌가??(영화본사람만..)

1 이권수 8 2174 0
국내 영화를 보면서 이렇게 생각이 많이 드는 영화는 처음이군요.
어째든 귀신의 존재는 상당히 많이 나오는데 실질적으로 감우성의 부대를 해치려는 귀신은 사람들마다 각자의 존재와 관련된 사람들로 구성된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감우성에게는 여자귀신으로 보이게 되는것 같은데..
마지막 관등성명을 대면서 서로를 확인하는 장면에서 드디어 주인공 감우성에게 귀신이 다가 오는데 이를 알고 감우성이 눈먼 졸병에게 자신을 쏠것을  명령해서 드디어 눈빛이 변하며 귀신이 씌운 감우성을 쏘게 되죠. 사실 이 장면에서 감우성은 죽게 되고 귀신은 사라졌다고 봐야 할것 같은데..
 다음날 보면 눈먼병사를 빼곤 없어진 시체들과 깨끝해진 실내를 보면 다음 희생자를 부르기 위해 귀신이 조치를 취한것 같은데..(피흘리며 무전기가 작동하죠..)
결국 알포인트로 죽음을 부르는 귀신은 다수라고 봐야 하는건가요?  흑백의 장면으로 바라보는 알수 없는 존재는 여럿인걸까???
기존의 공포형식이 아니라 참 어려운 영화네요.. 그래도 새로운 시도라서 참 멋진 영화고 재미를 떠나서 수작 쯤 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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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1 가을하늘  
  그곳에서의 모든 희생자들이 귀신이 되거나

아님 그 소녀 귀신이 모든걸 하고있거나...

아닌가요.. ^^*
1 장민재  
  꼭 총맞아서 귀신이 죽는다고 생각하면 안되겠죠.

살아있었수도 있지 않습니까?
1 이권수  
  실제로 귀신이 어떻하면 없어지는지 모르지만..
 엑소시스트라는 영화가 비슷한 경우인것 같구요(신부가 귀신에 씌운후 투신 자살을 해서 주인공 여자아이를 살리죠..)
궂이 자신을 쏘게 하는 방법이 나온다는건 그런 의미가 아닐까 해서 그럽니다. 별 의미가 없이 귀신에게 씌여진 자신이 싫어서 자살한다거나 귀신에게 벗어나고 싶어서 그랬다면 너무 우수운 장면이 되는것 같아요..^^;; 더구나 타이밍도 정확하게 총을 맞았다는 느낌을 주고 있고
그런데 귀신이 빠져나간 다음 주인공만 죽었다... 이런것도 우숩고..
1 daein  
  저는 처음부터 등장한 총격전부터 귀신한테 홀려서 총격전자체도 귀신과의 교전이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카메라타령하면서 등장하는 귀신이나 정일병이나(정일병이 카메라주인이었나요? 아니면 카메라주인인 죽은병사하고 정일병은 다른 인물이었나요?
잘모르겠군요.)
미군들도 미군본인들의 혼령이라고 생각이되네요.
전부다 여자귀신이 홀려서 발생한현상(다 동일한 여자귀신의 짓이란거죠..)이라고 생각했는데 카메라타령하는 귀신은 여자귀신이 아니고 그 죽은 병사의 혼령이 같이 근무하는 병사의 모습으로 나타난것일수있겠다고 생각이되네요.그리고 뒷모습보이며 가던 죽은 수색대원들의 모습도 거기서 죽어간 병사들의 혼령일수도 있겠군요.아니면 여자귀신의 농간일수도있고..
죽어서 건물옥상에 매달렸던 병사의 모습은 여자귀신이 홀려서 헛것이 보인것일수도 있겠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중사가 찾아간동굴에서 무전치고있는 죽은병사는 여자귀신이 아닌 죽은병사의 혼령일수도있겠다고 생각이 되네요.
그밖에 영화마지막에 모두 둘러서있을때 같이갔다가 중간에 귀신한테 홀려서폭탄건드려죽고,처음부터 헛것을 잘보던 맹한 병사의 오인사격으로 죽임을 당한 두병사가 대원들이 둘러서있는 가운데 한병사의 눈에 보인것은 여자귀신이 홀려서 보인것같다고 생각됩니다.그 병사들의 혼령이라기보다는 여자귀신이 홀려서 보이는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이밖에 모든 헛것이 보이는 현상은 여자귀신의 농간(?)이라고 생각되네요.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영화내에서 사람들이 죽게 만드는데 관여하는 귀신은 여자귀신과 카메라타령하는 병사의 혼령,그리고 동굴에서 무전치던 병사(정일병인가요..?)의 혼령..(무전병의 혼령이 중사에게 덧씌워져서..)
그리고 오던길을 다시 돌아가며 수색하던중 나타나서 처음부터 귀신한테 자주 홀리던 병사의 오인사격으로 전우를 죽게한 혼령....
이렇게 네명인가 세명인가의 혼령이 사람들을 죽게한것같군요..

그리고 마지막에 장병장만 살아남고 다 죽었는데 다음날에 죽은병사들의 시신들이 사라졌나요..? 그렇다면 이것은 감독의 좀 무리한 설정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굳이 시신들이 사라질 필요는 없을것같은데..
오히려 안사라지는게 자연스럽다고봅니다. 다죽고 감우성의 희생정신으로 장병장하나만 살아남는 과정만으로도 충분히 괜찮은 엔딩이라고 봅니다. 시신들이 사라졌던가..? 저는 시신들이 그냥 거기에 다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어찌됐든 이영화 괜찮습니다.억지로 공포스럽게 만드는 요즘의 한국공포영화와는 좀 다르더군요..무서운장면을 갑자기등장시켜서 억지로 무섭게 만들어볼려고한다거나 날카로운소리로 사람을 깜짝 놀라게해서 무섭게해볼려고하는 그런 공포영화는 아닙니다.요즘 한국공포영화들중에 그런 영화들이 제법되지요.
서서히 조여오는 긴장감으로 괜히 으스스하게 만드는 그런공포를주며 귀신한테 홀리는것을 표현하는 방식이나 귀신이 병사들을 바라보고있는 화면처리방법이라든지 여러요소들이 신선하게 다가오더군요.
무엇보다 시나리오를 잘 살렸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번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1 이권수  
  역시 보는 사람마다 의견이 있군요..^^;
실종된 사람들을 찾을때 늪에 많은 병사의 시체를 찾게 되는것 기억하시죠? 저는 그장면이 늪에서 다수의 사람이 죽은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치워졌단 생각이 들더군요.
찾으러 간 병사들도(감우성을 포함한 죽은이들..)아마 어디 늪이나 산속에 치워졌다고 생각됩니다. 귀신이 말이죠..ㅎㅎ
그리고 또 부르는 거죠.. 날 찾으러와!!!~~~~
1 난 나야...  
  이영화를 보고 몇번 생각을 해서 난건데요...^^

영화 초반에 보면..한남자가 생존해 있죠..얼굴은 화상을 입은채~
그남자는 처음 대원들중의 생존자 입니다!
결국 귀신이 사람을 죽이는게 아니고,귀신에 홀려서 서로를 죽이는거죠
그래서 꼭 한사람은 생존하는 겁니다.마지막 한사람을 죽일수 있는 사람은 없기에...
1 이권수  
  그것도 말되는군요..^^;;
1 난 나야...  
  헛,,,전 심각하게 제 나름데로 결론내린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