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의 골짜기 In the valley of Elha (2007)

영화감상평

엘라의 골짜기 In the valley of Elha (2007)

1 장길산 0 3559 0

이라크 전쟁의 후유증과 그 너머의 전쟁의 참상에 대한 성찰이 돋보이는 영화이다. 


한 병사의 죽음의 진실을 추적하는 한 아버지와 수사관의 눈을 통해


정당한 이유없이 전쟁을 일으킨 미국이 치루어야 하는 댓가와 고통을 그린 수작이라 생각 되어 진다.


 


엘라의 골짜기는 성서에 등장하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틴(블레셋)사이의


전쟁중 골리앗에 맞서 소년 다윗이 싸웠던 장소이다. 


 


나름대로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제목이 아닌가 싶다. 이스라엘을 대표해


팔레스틴 장수와 싸웠던 다윗은 이라크 전에 참가해 미국을 위해 싸운 이름 모를 수많은


젊은 병사들 일 수도 있고 반대로 강대국(다윗당시 강대국이었던 블레셋 20세기의 강대국 미국)에 맞서


힘없이 희생되어야 했던 이라크인 들을 의미 할 수도 있다.


 


노장인 토미리 존스와 수잔 서랜던, 그리고 아름다운 샤를리즈 테론의 연기가 이라크 전쟁에서


전사한 이들을 추모하듯 슬프고도 조용히 하지만 힘있게 극을 끌고 간다.


감독은  폴 하기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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