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클레오파트라-출발비됴여행

영화감상평

미션클레오파트라-출발비됴여행

1 강구호 15 1773 0
이걸뭐라고 예기해야하나
영화 보기로 약속하고 그만 출발비됴영화를 보고 말았네요
코미디 영화인데 재밌는 장면은 티브이 에서 다보고 극장에서 봐도 별로 새로울게없다라구요
요즘은 정말 티브이에서 너무 많이 보여준다니까요
아무튼 그냥 볼만한영화라고 생각드는데
앞으론 출발비됴여행같은 프로는 안봐야하겠더라구요
무슨놈의 비됴여행이 요즘은 최신작여행이 되었뿌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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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Comments
1 류현경  
  그래서 전 요즘 스포일러의 위험이 잔뜩 도사리고 있는 영화 정보 프로는 안보죠...ㅎㅎ
1 오성록  
  현경님... 스포일러의 뜻 잘 아시나요? 물론 출발비됴여행같은 영화소개프로그램에서 최신작 줄거리를 조금 많이 보여주기는하지만 결말은 안보여주던데요...ㅡ ㅡ 만약 보여주면 MBC홈피 문닫죠... 만약 결말 보여줬다간 영화사에서 바로 항의들어옵니다 ㅡ ㅡ 안그렇겟어요? 다 보여주면 누가 영화보러 가겟어요? 출발비됴는 그냥 줄거리만 대강대강 보여줍니다....

참로고 스포일러(spoiler): 영화 보는사람에게 극적인반전이 있는영화의 결말을 알려줘서 기분을 망치는 사람.
1 배재현  
  제일 유명한 일설로는 더 게임이 있었죠..ㅡㅡ 반전영화 결말을 다 보여줘서 별 감흥이 없이 본 기억이 있내여..ㅡㅡ
1 사라™  
  식스센스는 마지막에 반지 굴러가는거 까지 다 보여줬는데요~ 타도! 출발 비됴 여행. 출발 비됴 여행같은 프로그램에겐 스포일러 라는말 어울리는것 같은데... 특히 코미디 영화 소개할땐 재밌는부분을 골라서 보여주니, 극장서 볼땐 재미 반감..ㅡㅡ;
1 전혁  
  맞아요.. 쇼생크탈출같은것두 팀로빈슨 탈출방법까지 상세하게 소개해놨던데...ㅡㅡ
1 배수현  
  출발 비디오 여행 같은 프로그램은 없어져야되여.. 넘 자세히 영화를 설명하니...결말은 안보여주시만...거의보여준거나 마찮가지...그거 보면..영화한편 다본거 같다니깐 ㅡ.ㅡ.
1 한석원  
  저도 출발비디오여행이나 sbs접속무비월드같은 영화소개프로그램안봅니다. 거기에서 영화결말 이야기안해준다고 해도 거의 다 내용을 까발려서... 그거 보고 주말에 영화관에서 보면 내가 영화를 그 전에 본것을 다시 보는 느낌이랄까? 처음에는 몰랐는데...가면 갈수록 짜증나서 결국에는 그런 영화소개하는 프로그램을 안 본지 꽤 된것 같은 몇 개월 된것 같은데.....
1 류현경  
  뭐...성록님 말씀처럼...반전을 자세하게 알려주지는 않습니다만...매우 상세하게...소개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보여주는건 분명합니다...이에 스포일러의 위험에는 노출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꼭 반전만을 말하는게 아니라...영화의 잘잘한 재미를 주는 장면이나 씬들을 여과없이 보여줘서 감상자로 하여금 나중에 영화감상시 맥빠지게 하는 것 역시 또 다른 스포일러라고 생각합니다...물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ㅎㅎ...아...그리고 스포일러의 뜻은 알고 사용했으니간 걱정 마시길...저는 모르는 말 안써요...뭐...어떤 의미에서 스포일러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워 졌는지는 모르겠으나...ㅋㅋㅋ
1 류현경  
  덧붙여서 반전이라는 말이 식스센스 이후에 널리 쓰여진듯 싶고...
1 류현경  
  그 영향으로 인해 전혀 예상치 못한 결말을 보여줌으로써 관객에게 큰 충격을 주는 것이라 생각하겠지만...꼭 그리 거창하게 생각할 것만이 아니라...일반적인 코미디 영화 역시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전개로 인해 관객에게 웃음을 주는 것이기에 반전의 요소는 다분하다고 생각합니다...코미디 영화는 장르의 특성상 극의 결말보다는 순간순간이 주는 재미가 더 큰게 사실입니다...이런 의미에서 코미디 영화의 잘잘한 재미를 주는 장면들을 보여주는건 스포일러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꼭 스릴러물에만 반전이 있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영화를 뻔히 알고 있다면 재미가 반감되는건 당연하죠...하물며 코미디 영화인데 오죽하겠습니까...뭐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성록님이 제 말이 이해가 안가신다면 영화정보프로에서 코미디 영화 소개하는거 보신후에 본편을 감상하시면 되겠습니다...ㅎㅎㅎ
  SBS 시네포트도 예전에 거기 나오는 여자 기자가..식스센스 와 어떤영화 비교할때..
식스센스 반전 다 애기해놓고.. 반전애기해서 죄송합니다 하던데..--;
1 알파치노  
  으음..드디어 오성록님의 글을 보고 스포일러라는 말의 뜻을 정확히 알았군요. 스포일러, 스포일러 하길래 뭔가 했죠. spoil 에다가 - er 이 붙은 거군요.
한가지 느끼는 점은 너무 스포일러라는 단어를 남용하고 있지는 않는가 하는 점입니다. 여러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영화를 먼저 본 사람은 잠정적 스포일러가 되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생각도 드는 군요. 분명 이런건 최근의 강렬한 스토리전환을 마지막에 숨겨논 몇몇 영화들의 영향이라 보입니다. 가히, 식스 센스 증후군이라 할만 하군요. 사전 영화정보를 얼마나 알아야 되는가..는 것은 개인 차이가 있으므로 특정프로그램을 여기서 성토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감상 후의 자유로운 얘기도 큰 즐거움이니..상식적인 영화정보 혹은 고의적이지 않은 실수와 악의적이고 상습적인 폭로자와는 분명 구분을 해야 되겠지요..

(볼 영화는 많고, 시간은 한정되어 있으니, 모두..빨리빨리..그래서 그런 프로애 대한 거부감은 별로 없어요..)
1 김현호  
  출발 비디오여행에서 보여주는 장면들.. 오히려 보고싶다는 생각을 지워버릴정도로
 많이 보여주죠.  스포일러의 위험이 충분히 있다는 말에 동감합니다.
1 오성록  
  보니 다들 영화소개프로그램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보시는군요... 저도 솔직히 너무 자세히 보여준다는것에는 동감합니다.하지만 어떤사람은 이미 방송에서 봐서 극장가서 보면 재미가 없었다는분들도 계시겠지만 아마 방송에서 이미 소개했던 장면을 봤어두 극장가서 다시 봐도 잼있었다는 분들도 아마 계실겁니다.아마 대부분 자기가 잼있게 봤었던 영화중에 최소한 3~4번 이상 여러번 봤어두 잼있게 본 영화가 그속에 포함될겁니다... 그리고 방송을통해서 미리 최신작들의 줄거리를 봄으로써 자기가 보구싶은 영화를 고를수 있는 정보를 알려주니 굳이 나쁘지는 않다고 봅니다..암튼 결론은.. 미리보기 잼없으신분들은 방송보시지말고 그래도 보구싶다 하시는분들은 보시면 되겟네요~ 그럼
1 배현민  
  몃시간동안 즐거울 영화를 몃분동안 다즐기고 약간 덤덤한 마음으로 몃시간짜리 원본을 본다는건...고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