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Honey) - 힙합계의 짝퉁 캔디

영화감상평

허니(Honey) - 힙합계의 짝퉁 캔디

1 차봉준 6 198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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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중에 캔디라는 작품이 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웃으면서 꾿꾿하게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캐릭터이다. 이 영화의 허니라는 캐릭터가 그렇다.

주변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남을 도와주려고 하고 헤쳐나가려는 웃음이 많고 주변에 도와주려는 친구도 많은 캐릭터. 거기에 시스터 액트2처럼 불량아이들을 계도까지 하는 슈퍼우먼의 능력까지.

힙합음악에 맞쳐 춤을 추는 장면과 뮤직비디오는 만드는 장면, 뒷골목의 아이들의 춤등 영화상에 많은 율동이 나오고 음악이 나오기에 영화는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슬리핑 딕셔너리다크 엔젤에서 주연을 한 제시카 알바의 더욱 예뻐진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하나의 재미라 할 수 있다. 그 외 다른 여배우들의 몸매도 예쁘다.

그러나 내용은 너무 뻔한 스토리이고 여성의 미모와 몸매를 내세운 상업적인 화면에는 애니메이션 캔디에서 느꼈던 감동을 다시 느끼기에는 부족하다.

OST중에서 "I Believe" - Yolanda Ad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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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1 김예녹  
  그냥 장편뮤직비디오를 본듯한 느낌의 영화죠
1 던필  
  '제시카 알바'도 보면 미모가 뛰어난 여배우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자신의 미모에 비해선 아직 영화에서 빛을 제대로 발하고 있진 못한 것 같습니다..(물론 예외인 배우들도 있긴 하죠)
뮤직 비디오 출신이라는 감독의 성향이나 영화의 스타일로 봐서는 작품성보다는 상업성으로 승부를 거는 영화로 보이는데 미국에선 얼마나 흥행했는지 모르겠군요..
저는 영화를 점수로 매기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가장 공신력있는 영화싸이트로 평가되는 IMDB 싸이트를 봤더니 10점 만점에 3점대를 마크하고 있더군요..-_-;;
하위 100위 안에 당당히 포진하고 있습니다..
저는 점수를 후하게 주는 편이라 한 5점 정도 주려고 생각했는데, 역시 영화팬들은 냉철합니다..^^
'제시카 알바'를 위한 뮤직 비디오 한편 본다는 편한 마음으로 본다면 괜찮겠지만, 많이 기대하고 본다면 정말 피볼지도 모를 영화라는 생각입니다..
댄스 영화에 출연한 여배우들 치고 그렇게 성공한 여배우를 못봤는데, 개인적으로 '제시카 알바'는 예외가 되길 바랍니다..^^;;
 
1 나그네  
  영화를 보고 두가지가 맘에 안들더군요. 너무나 매력적인 제시카 알바의 크럽에서의 파워댄스.. 영화에 푹 빠져들게 만드는가 싶더니만 동네 춤선생으로서 다른 멋진 동작을 아주 짧게 보여주고.. 이내 그녀의 춤사위는 어디서도 찾아보기 힘드네요. 다해서 3분이나 춘건지 원.. 그리고 개인적인 기호일 수도 있으나 흑인배우가 주인공의 남친이 되는게 그다지 보기 좋질 않네요. 왜 그리도 안타까운지원.. 알바는 이 영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것 같은데(그 정도 동작을 구사하려면 일정 수준 이상의 고강도 훈련이 필요할테니..) 보여주는 것은 너무나 작네요.. 감독 역량의 한계인지.. 배우가 더이상을 보여주기 어려웠던 것인지.. 암튼 많이 안타까움을 느낀 작품이네요.. 전 개인적으로 6점/10점..
1 로벤  
  위에 두분 말씀대로 정말 후한점수를 줄만한 영화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본다면....
그리고 스토리에 크게 치중하지 않고 눈과 귀를 화면에 맡긴다면
충분히 즐거운 영화임에는 틀림없다고 봅니다.
작품성으로 본다면야 많이 부족하겠지만, 어느덧 어깨가 들썩이는걸 발견할 수 있을텐데... 저만 그랬나? ㅎㅎ 어쩄든 영화자체로서
좋은 영화라기 보다는 재밌는 아니 , 즐거운 영화였습니다.
 뮤지컬이나 댄스 , 등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적극추천하고
싶네요. 그렇지 않다면 비추천...
1 nephitaph  
  쓰레기 양키 영화...볼필요 없음
1 김종성  
  알바의 애인으로 나오는 흑인남자..
처음 왠지 이쁜제시카가 잎술 두꺼운 흑인과 연인관계로 가는것에 대해 부담스러웠다. 영화가 끝날동안 계속 이생각이 맴돌더군요.

왜 난 이런 편견을 가진것일까..
엔딩에 다가 가서야 인종에 대한 편견을 어느정도 버릴수 있었다는..
피부색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