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Matrix Revolutions 최종정리(ㅡㅂ ㅡ스포일덩어리)

영화감상평

나름대로 Matrix Revolutions 최종정리(ㅡㅂ ㅡ스포일덩어리)

1 최영우 0 2143 0
*얼마전에 쓴글에 조금 덧대기를 해서 올립니다;;
그새 생각이 변해 버려서요;허허허 나는 이제 매트릭스Padori네요ㅡㅂ ㅡ;
모 그만큼 흥미를 가지고 봤으니까 그런거니 이해해주시길.
이래도 되나 모르지만 그냥 올립니다.

우선 제생각이 변한 부분은 네오와 아키텍터와의 승리시 계약조건입니다.
처음엔 자이온의 인간들만 자유를 주는 것으로 이해했는데 또 보니 그게 아닌듯 하군요.
릴로디드의 마지막 아키텍터와 네오의 대화를 보면 대체에너지의 언급이 나옵니다.
네오는 계약조건으로 외마디 "Peace"만 외치는데요;; 참 헷갈리게 하죠.. 그냥 아무일도 없는듯 평화롭기를 바라며 죽이지만 말아달라는건지?? 기계가 그걸 어찌 이해했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힌트는 마지막 오라클과 아키텍터와의 대화에서 찾을수 있습니다.
오라클曰 "What about the other?" 디아더즈..나머지라..뭐의 나머지란 건가 생각해보니..
자이온의 인간들은 이미 센티널의 공격을 중지시키고 평화를 주었으니 그나머지 즉 매트릭스의 인간들을 지칭하는듯..대화를 좀더 보면 아키텍터가 "What others?"나머지 누구냐고 물으니 오라클이 "The One said 'want out'." (정확한지는 확신이 안섭니다.)"네오가 내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던" 이제 조금 확실해 지죠. 아키텍터는 그들은 자유로워질거라 말합니다. 인간이 해방되는 군요;; 허허허 저는 그냥 인간을 이용하는줄 알고 해방되니 좋긴하네요. 해방된다고 다 해결되는건 아닐테지만. 그럼 아키텍터가 평화가 얼만큼 지속될거냐고 묻던 평화의 의미도 조금 확대시킬수 있을듯 합니다. 새로운 악성 프로그램이 나타나기 전까지 시스템의 평화,혹시 또 모를 인간이 스스로 평화를 파괴할수 있다는대에 대한 우려, 아니면 혹시 자원이 부족해 인간을 또 쓸지 모른다는 표현으로 해석될수도 있겠네요;;ㅎㅎ
영화를 영화로 봐야하는데 자꾸 말꼬리 잡고 늘어지니 기분이 씁쓸..
자 아래부턴 기본적인 내용입니다.

신문을 보면 소크라테스에서 불교철학까지 해석이 가지가지 이지만
그런 철학적인 해석은 제겐 조금 무리고^^; 그냥 겉핥기식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우선 용어부터 정리하고 넘어갑시다.

[매트릭스]는 01으로 일컬어지는 기계들의 나라에서 인류를 전지로 사용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인류가 사는 가상현실 공간입니다.
[아키텍터]는 01에서 대통령의 역할을 담당하는 인공지능프로그램으로 매트릭스를 창조했습니다.
[오라클]은 아키텍터가 만들어낸 또 다른 프로그램..인간의 본성을 연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막강한 오라클의 계산능력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인간의 행동을 예측하면 또한 그녀의 임무는 네오와 자이온의 인류와의 연결을 도모합니다. 네오를 프로그램한 인물로 추즉됨.
[에이젼트] 자이온의 인간의 매트릭스내의 침입을 막는 일종의 백신과도 같은 존재..
[자이온] 매트릭스 밖의 현실에서 살아남은 인류들(일종의해커). 매트릭스에겐 약한 바이러스와도 같은 역할을 담당
[네오] 예측이 가능하지만 아주 강력한 바이러스..영화 후반으로 갈수록 예측을 뛰어넘습니다.
용어정리는 그만하고 본론으로 넘어가면;

시대는 21@@년으로 여겨지는 어느때..
이야기는 기계가 세계를 지배한 후의 이야기 입니다.
그나마 기계의 연료로서.. 또 감정을 지닌 고등의 생명체로서의 가치를 기계로 부터 인정을 받아 생존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인류에게 희망이란..해석하기 나름이지만 없다고 봐야죠..
아키텍터는 매트릭스를 담당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공각기동대에서 다루어졌던 생명체의 개념에서 중요했던 다양성이란걸 기억하시는지요.
유전자는 복제와 변형을 통한 다양성을 확보함으로써 더욱 강인한 생명력을 지니게 됩니다.
예를들면 a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100명중 80명이 죽었는데 20명이 그것에 적응하여 살아남아 또 100명으로 성장할수 있는 이치죠..아무튼; 프로그램은 그걸 깨닫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혹은 치명적인 오류나 바이러스에 시스템이 한번에 붕괴될수 도 있다는걸  알게됩니다. 서론이 기네요;
목적은 좀더 강력하고 안정적인 시스템의 구축입니다.
그걸위해 오라클로하여금 인간의 감정과 감성을 연구하고 또한 자이온이라는 매트릭스 밖의 인간들로 하여금 매트릭스를 계속 침입하게 합니다. 시스템에 침입을 한 인간들을 작은 프로그램혹은 바이러스로 간주하고 그에 대처하는 능력을 시스템에 부여합니다. 그리고 네오라는 강력한 프로그램을 스스로 만들어내죠. 미스터 앤더슨.ㅎㅎ.그가 시스템속에서 그걸 갖게 됩니다.선택되어진 거죠..물론 기계에 의해서 일테지만..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받아 들이고 대처하는 과정을 여섯번 거치게 되죠.물론 그동안은 오라클과 아키텍터의 계산의 100% 적중하며 적절히 시스템의 업데이트 과정을 거친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매트릭스 본론입니다;;
문제의 발단은 스미스 입니다; 오라클이 네오의 네거티브적인 존재라했죠.
스미스는 원래 매트릭스를지키는 보안프로그램이었는데 네오의 공격을 받고 그와중
네오의 코드가 전이 되어(감염된거죠)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됩니다. 아키텍터가 예상했던 프로그램의 반항이 시작된거죠..시스템을 파괴시킬수도 있는..예측불가능한 오류나 바이러스의가 출현했습니다. 네오를 여섯번이나 프로그램하면서 대처능력을 길러도 아키텍터가 제거하기엔 조금 벅찼나 봅니다. 스미스는 프로그램으로서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며 자기 복제와 업데이트를 계속 하죠. 스미스를 파괴하기 위해서 오라클은 승부수를 뛰웁니다..스스로가 스미스의 코드에 흡수되는 방법을 취합니다. 다아는걸 너무 설명하는것 같네요; 후에 스미스와 네오의 빗속전투에서 스미스안에 오라클이 있다는 대사가 나오죠^^; 아무튼 스미스에 흡수된 네오와 오라클은 스미스의 코드를 파괴 합니다. 스미스의 복제들은 보시다시피 모두가 같습니다. 100% 자기 복제죠..스미스는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열정이라던지 사랑이라던지 네오가 프로그램으로서 감정을 이해하는 결정체라면 네오의 코드가 전이된 스미스는 정반대의 것이 되겠지요..오라클이 얘기한 네오의 네거티브라고 한걸 전 이렇게 해석;(이제야 해석이좀 나오네요;;)했습니다. 아무튼 코드의 다양성을 확보하지 못한 스미스는 한번에 파괴당하고 말죠..아무튼 네오와의 약속대로 인류는 해방됩니다.

그리고 마지막..매트릭스의 영화적 현실문제..네오가 힘을 쓸수 있는 자이온역시 또다른 시스템의 프로그램인가의 논란을 생각해봤습니다..눈을 멀고도 기계들을 볼수 있는게 말이 되는지 ㅎㅎ 하지만 진짜 현실이 아니라 영화적현실이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될듯하네요. 네오는 플러그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기계안의 네오라는 프로그램과 연결이 되는듯 합니다;; 인간으로서 앤더슨이 느끼는 것을 프로그램으로서 네오가 시스템을 해킹함으로써 센티넬을 막는다던지 한다고 생각했는데 ;; 센티널이 네오를 통과하는 장면에서는 음...저건뭘까하고 생각하게 했습니다;; 아무튼 자이온에서 바로 머신시티로 이동할수 있는걸 보면 분명 현실은 맞긴 맞습니다..;;아니면 뭐하러 프로그램 돌려가면서 인간배양하는 공장을 돌리는 모습을 가상현실로 만들 이유도 없고 영화찍는것도 아닐테고 말이죠.

허허허.;; 횡설수설하며 매트릭스를 본 제 주관적인 소감문을 마치게 되네요..영화의 중심이 인간이 아니라 기계라는 점이 좀 안타까웠구요. 인간의 감정을 배워나가는 기계들과 인간에 대한 애정을 가진 프로그램의 등장이란 훈훈한소재도 나오는 점 물론 액션신들이 멋졌다는 점도 빼놓을 수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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