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필버그의 우주전쟁은 이상하게도 관객이 양분된 반응이 나와 잼있더군요

다 개인적인 취양이겠지만 대체로 영화자체는 원작에 충실했다고 생각합니다.
1898년 원작소설을 거의 100년이 지난 지금 다시 영화화 한것 만으로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때 이런 작품을 쓰다니 스필버그보단 작가가 더 존경스러워 지는 부분입니다.
이런 부분때문에 국내보단 해외에서 대체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거 같습니다.
아마 미국문화의 코드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람은 왜 죽이냐? 것도 많이 나오던데 재가 어릴때 읽은 소설에서 화성인이 인간의 척수 같은걸 빨아 먹는다 는 기억이 나는군요 영화에선 중간에 사람을 잡아 긴 꼬챙이로 죽이는 장면을 표현한거 같더군요. 쓸모없는 피는 뿌려서 버려지는거 아닐까 생각합니다.
1953년 우주전쟁 영화에선 화성인의 피를 채취하는 장면이 있는데 여기서 화성인의 구조가 파악됩니다. 화성인에 피를 조사하니 빈혈이 아주 심하게 많은것으로 되있어 역시 면역체계가 약한걸로 나옵니다.

대체로 영화를 재미있게 본 사람들은 원작소설을 읽거나 1953작품에 대한 동경때문에 재미있게 본거 같습니다. 저 역시 원작의 추억때문이랄까? 잼있게 본 사람중에 하나^^

그럼 재미없게 본 관객은 왜 재미없게 본걸까요? 아마도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
더구나 다코다 패닝과 톰크루즈까지 나오니 이 녀석들이 뭔갈 해결을 해줬으면 하는 기대치가 컸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마 미국적인 영웅주의 영화를 좀 더 기대 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번에 스필버그영화에 대해 실망하신 분들이라면 2006년에 개봉하는 인디아나존스4를 추천합니다.

영화자체 줄거리는 원작에 가깝기때문에 여기서 뭔갈 기대하기 어려울거 같습니다.
다만 스필버그가 표현한 영상자체는 다들 재있게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1953년 작품을 보면 우주선에 걸린 실이 다보일 정도 입니다. 그 때는 C.G라는 것도 없었을테니 아마도 그 유명한 작품을 스필버그가 실밥이 안보이게끔 만들고 싶었나봅니다.

이제 스필버그를 좋아하시는 모든분들을 만족시켜줄 인디아나존스4 를 기대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