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싱 Hellsing 2001) 가장 무서운 흡혈귀는 누구인가..

영화감상평

(헬싱 Hellsing 2001) 가장 무서운 흡혈귀는 누구인가..

1 가륵왕검 2 2307 0
곧곧 드라큐라의 숙적 반 헬싱 교수를 소재로 영화가 개봉할 것이라고 다.

미이라의 감독 스티븐 소머즈가 만드는만큼 요란법썩 액션스릴러가 될듯데 꽤 기대가 된다.

흡혈귀에 대 공포는 중세 유럽이 가졌던 반인권적 반이성적 분위기와 깊숙 관계가 있다.

남성적 힘에 대 복종. 즉 파괴되지 않는 몸과 강력 힘에 대 갈망은 다분히 성적인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는 점은 많이 알려진 사실이다.

허나 이는 동양문화권에서는 정해진 호기심으로 밖에 볼 수 없는 이질적인 괴담에 지나지 않는다.

특히 사람사는 모양새의 연장선에 있는 우리네 귀신과 달리 서양의 그것은 정치적 사회적 비탄의 반영이니 쉬이 이해할 수도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홍콩과 일본의 경우는 이와는 달리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통해 그러 호기심을 줄곡 반영해 왔다.

이 중에서 일본은 수없이 만들어지는 자신들의 독자적인 호러장르에서 흡혈귀는 물론이고 좀비나 늑대인간까지 다루어 왔다.

신생 애니제작사 곤조가 만든 (헬싱 Hellsing 2001)도 그러 범주에 속하는 작품이긴 하지만 매우 독특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다른 문화권의 이야기를 끌어다 애니로 만들었으나 결국 하려는 이야기는 자신들의 그것에 지나지 않는 계 또 가지고 있는 작품으로 보여진다.

[헬싱]은 대영제국 왕립국가기사단, 통칭 헬싱이라 불리는 기관에서 백년동안 연구와 실험을 통해 탄생시킨 뱀파이어 아카드가 벌이는 활약을 소재로 하고 있다.

헬싱이라는 이름이 나타내듯 반 헬싱의 후손이 대대로 헬싱조직의 우두머리를 맡고 있으며 그들의 임무는 반기독교적인 것을 찾아내 섬멸하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우리가 흔히 예측할 수 있는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전개된다.

이를테면 아카드는 흡혈귀이긴 하지만 인간의 마음을 가졌기에 악 흡혈귀들과 싸운다는 식의 전개와는 전혀 다르다.

물론 뱀파이어헌터 D같은 작품을 통해 이미 그러 소재가 다루어졌긴 하지만...

아카드가 대적하는 상대들 역시 뱀파이어이긴하나 그들은 프릭스칩이 심어져 인위적으로 생겨난 가짜들이라 뱀파이어가 되었다는 번민도 없이 사람들을 학살다.

그리고 그들을 제거하는 아카드의 분노는 혈통에 대 자긍심에서 기인다.

그렇다면 피에 대 집착은 혈통에 대 집착과 동일 것일까.

아카드가 자신의 임무에 충실 것은 어쩌면 순수함에 대 갈구이며 동시에 일본인들에게 내재된 의식의 반영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헬싱]은 인간과 흡혈귀라는 존재들이 절대선과 절대악의 영역에서 살짝 비켜가게 만든 채 각자의 가치를 실현시키는 수단.

즉 공동의 적 가짜 흡혈귀를 등장시켜 어느 쪽이든 순수 피를 지키는 것이 옳다고 종용하게 만든다.

그리고 정치적 갈등과 여타 문제에서 나약 인간과 달리 아카드와 그로 인해 흡혈귀가 된 세라스의 행동은 휠씬 매력있게 그려진다.

이는 자신들은 여타 민족보다 월등하다고 착각하는, 자신들에게 복종하는 것이 당연하다 여기는 의식을 위 자위용
은 아닐까..

물론 너무나 삐딱하게 보는 것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종국에 등장 강력 다른 흡혈귀를 제거하는 아카드에게 맞물린 것들. 헬싱조직을 지키는 것이나 프릭스칩을 만드는 조직에 대 것들을 다 치우고나면 결국 남는 것은 자신외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자만인것처럼,

이러 애니를 보며 킬킬거리는 일본인들의 내면은 뭐가 들어있을지 궁금해진다.

그리고 오늘도 독도로 쳐들어온 자들에게서 아카드의 피로 번뜩이는 얼굴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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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G 일월  
  답-----대민국 정부
1 머루  
  정답!
입니다.
높은곳에 앉아서 국민들 짖밟아가며 삐 쭉쭉 빨아먹으며 낄낄대도
우린 그들눈에 뵈지않는곳에서 함성이나 질러대는게 고작이지요...
그래서 더 국민들을 벌레만도 못하게 생각하는모양입니다.
tv에 나와선 국민들위합네 어쩝네 온갖 쌩쑈를 하지만 정작 실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