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평]드라큐라 2000. 뜻밖에 괜찮은 흡혈귀 영화...

영화감상평

[감상평]드라큐라 2000. 뜻밖에 괜찮은 흡혈귀 영화...

1 hys 1 2407 0
감독:  Patrick Lussier 

출연:  Jonny Lee Miller, Justine Waddell, Gerard Butler, Colleen Fitzpatrick, Jennifer Esposito ...

드라큐라는 헐리우드 영화 초창기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매혹적인

호러 영화 소재로서 많은 편수가 제작되고 리메이크도 많이 되어왔습니다.

원래 드라큐라는 흡혈귀. 즉 뱀파이어 중의 명인 드라큐라 백작의 이름을

따서 그를 주인공으로 독립시킨 영화로 소설가 브람 스토커의 드라큐라를

기본 모티브로 하고 있죠. 드라큐라 . 즉 흡혈귀들은 어찌보면 좀비나 중국의

강시들과도 많은 부분이 닮아 있습니다. 그러나 흡혈귀들은  초능력이라고

할수 있는 여러 능력(변신,동물들을 조종다든지)들을 가지고 있어 단순 좀비애들이나

부적만 맞으면 온순해지는 강시들보다  단계 윗급의 호러 소재라 할수 있죠.

지능이 높으며 뚜렸 목적의식을 갔고 있다는 점에서도 차별화되어 있습니다.

더더욱 총각입장에서 짜증나는것은 얼굴도 잘 생겨서 모든 여자들이

드라큐라(흡혈귀)를 좋아다는 것이죠. 브람스토거의 드라큐라나

뱀파이어 헌터 D를 봐도 알수 있죠. 아무리 영화봐도

아직 강시나 좀비 좋아하는 여자는 못 봤으니까. 이런 드라큐라 영화중에서도

전통적인 소설을 기초로 영화도 있는 반면에 현대적 감각에 맞도록 새롭게

만들어진 드라큐라도 있습니다. 바로 드라큐라 2000이죠. 이 영화도 B급을 지향합니다.

아는 사람도 별로 안나오죠. 당연히 기대 없이 영화를 보지만 생각외로 잘 만든

영화입니다. 기본 시놉시스를 살펴보면 유명 반헬싱 교수가 예전에 잡아 놓았던

드라큐라가

어떤 계기로 인해 현대에 다시 부활하면서 지금까지 드라큐라의 피를 마시면서

드라큐라를 죽일 방법을 연구해오던 반헬싱 교수와 그의 조수가 판을 벌인다는

내용입니다. 줄거리는 간단하죠. 하지만 감독의 화면 연출이나 전개해나가는

기법이 저 예산 영화치고는 상당히 깔끔것을 느낄수 있습니다. 웨스크레이븐의 입김이

많이 작용 영화인데 그의 영화답게 상당히 젊은 호러영화 혹은 호러액션 영화라고

보시면 될껍니다. 특히 취조실에서 여자 흡혈귀를 취조하는 경찰과 거울을 사이에

두고 있는 여자 흡혈귀장면과 드라큐라의 공중 섹스신, 티비 리포터가 취재하는

현장에서 나타난 드라큐라 장면은 정말 괜찮은 연출력을 보여주더군요.

영화 보는 내내 유럽의 버진사 광고가 눈에 띠어 걸리는거 말고는

여름 밤에 부담없이 가볍게 보실수 있는 영화입니다.

ps드라큐라 2편도 나왔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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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김성집  
  킬링타임용으로는 볼만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