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홀랜드 드라이브....

영화감상평

멀홀랜드 드라이브....

1 라임마이너 3 1986 0
혹자는 이 영화를 지루하고 난해 영화라고 치부 할것입니다.
하지만 "데이빗 린치"감독의 스타일을 아시는 분이라면
탄성을 자아내게 만드는 영화일것입니다.

처음의 기획 의도처럼 TV시리즈로 제작되었더라면 많은 연결고리들과
인물들을 좀더 폭넓게 풀어가지 않았을까 생각되어집니다.
그러면 "트윈픽스"정도의 호응이 있지 않았을까.....

촌스럽게 지루박을 추는 사람들로 시작되는 오프닝 인트로를 접하는순간
우리는 "데이빗 린치"감독과의 두되 싸움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등장인물 하나하나 의미와 화면 하나하나의 의미를 놓치면 안되죠.
우리가 "메멘토"란 영화를 다보고 나서야 영화속의 연결고리들이 짝을 마추듯
이 영화 또 영화가 끝난후에야 하나씩 마추어지는 영화속 키워드를
발견할수 있을 것입니다.

어차피 이 영화는 누군가에는 쓰레기같고 졸리고 하품나며 허접 편의 영화겠지만
영화속 의미를 곱씹는 매니아들에겐 두고두고 논쟁거리가 될수있는
편의 영화가 되겠네요.

어째거나
누구에게나 지루박대회에서 우승하고 헐리우드로의 입성을 꿈꾸고있던 다이안처럼
인생의 푸푼꿈에 젖어있던 시기가 있을것이고 혹은 맞이하게 되겠죠.
그래서 어떤 영화에서는 이렇게 외치고 있죠.
" 나 돌아갈래 ~~~~~! '
이 마음이 다이안의 마음이 아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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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blue  
정말재밌었습니다 멀홀랜드 드라이브 탄탄 구성이 정말 탄성을 자아내더군여
 근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싫어할만 요소가 너무 많네여 물론 저는 굉장히 재밌게
 봤지만 요즘 조폭코메디류에 물든사람이 너무 많아서......
1 김영웅  
헐리웃의 이면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것 같더군여
1 유영산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