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가장 저를 감동시킨 영화들중의 하나입니다..
머, 배역들은, 멕라이언, 알랙볼드윈... 그저 그런.. 케스팅이죠..
그리고, 얼핏 보더라도 저예산..이라는 말마저도 필요없는.. 돈을 생각해서는 안될 영화이기도하고..
사실 주제도 어찌 생각해 보면, 평이해 마지않는.. 그저 그런... 사/랑/이/야/기......
...... 하.지.만..
이영화가 저를 사로잡은 이유가 있다면.. 그건, 남자의 인생은.. 과연 무엇인가..
하는 것을 생각하게 해 준 영화입니다....

과연 한 남자의 행복은.. 어데 있는 걸까요..?
과연 사랑은 야망을 버리고, 가정을 지키고.. 등등의 지극히 개인적, 지극히 얌전한 이유들일까요?

"뭘 그렇게 빙글빙글 돌려서 이야기 하는 거야..." 하시는 분들께 죄송하지만,
이런 느낌들이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때" 를 보면서 제가 느꼈던 부분들이랍니다...

물론, 그런것들을 이야기하는 영화는 아주.. 많죠..뎡말 많죠...ㅋㅋㅋ
하지만, 이 "When a man loves an woman" (철자 맞나요?) 는, 제게있어 그런 주제를 다룬
첫 영화이었으며, 또한 가장 감명이 깊었던 영화.. 였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남자로서 가장 행복한, 그리고 남자가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는..
한 여자를 사랑하고, 행복하게 해주기 위한것" 이라고.....

이 영화때문에 가지게 된, 저의 아주 개인적인 사상이죠....

그래서, 여자친구를 사귀게 될때마다 함께 이 영화를 보았습니다.
모두.. 4명이군요.. 저와 함께 이 영화를 본 여자들은.. ㅋㅋ(저는 바람둥이 아니에요.. 28살될때까지
사랑의 아픔 없는 사람 어디있겠어요~!! 그저 그런 사정이 있었나 보다.. 하고만 생각해 주세요~!)

그리고 항상 이렇게 다짐했었습니다.
 "네게 어떤 단점이 있더라도, 나는 네게 알랙볼드윈처럼,그렇게 최선을 다해 사랑할꺼야.."

지금은... 아무한테도 이 말을 해줄 사람이 없습니다.......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때마다, 진심으로 시작을 하는데.. 항상, 더이상의 새로움이 아닌,
힘들고 아프더라도 지금의 사랑을 지키고 싶다.. 는 마음이 항상 간절합니다....

이 영화에서 처럼.....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