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부기맨(Boogeyman)

영화감상평

[영화감상]부기맨(Boogeyman)

1 바람돌이 1 2075 1
공포영화가 또다른 시리즈로 나오기 시작하려나보다.
뭔가 영화의 시작부터가 으스스한게 분위기를 한껏 잡는다.
시작부터간 만만치가 않다. 예전과 다를 것은 별로 없지만, 그래도 요즘은 컴퓨터 그래픽이 워낙 훌륭해서 우리가 상상하는 무서운 모습을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다.
그래서 요즘의 시대에 가장 혜택받는 영화장르중에서 환상적인 특성을 지닌 영화들이 각광을 받는다.
이러한 추세에 편승하여 내가 좋아하는 공포영화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기를 기대해본다.
아무래도 아역연기하는 모습이 시원찮았는지 성인으로 바로 가더니, 영화가 좀 부실해진다는 생각이 든다.
어릴때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공포감이 한층 더 나의 상상력을 자극하더니, '피식~'하는 분위기와 함께 조금 가라앉는다.
중반을 지나면서 은근히 영화가 속셈을 드러내기 시작하지만, 공포영화의 극치는 역시 보이지 않는 적이다.
이 적은 끝끝내 자신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화면 중간에 잠시 보이는 모습만으로는 도대체 이 공포감의 주인공을 상상할 수가 없다.
'저 놈의 힘은 어디까지인가?'
이런 생각만 하게 된다.
결말이 왠지 시덥잖게 끝나서 왠지 아쉬움이 남긴 하지만, 그래도 나를 무섭게 한 장면 하나만은 잊을 수가 없다.
문 앞에 순간에 스쳐지나가는 그 모습!!!!!!!!!!!!!
난 왜 이런 모습에 공포감을 느낄까?
보이는 적보다 보이지 않는 적이 더 무서운 법.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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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황정식  
  흠...제가보기에는....영화를 극장용 시간대에 맞추려고 너무 자른듯..--;
ㅋㅋ 나비효과처럼...감독판 있는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