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 Boulet

영화감상평

Le Boulet

1 김경필 0 1706 0
솔직히 영화를 2/3쯤 보다가 잠이 들었고 그 이후 다시 볼 생각은 없다.

얼마전에 일본판 누들누들을 보다가 "도데체 어디에서 웃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한 적이 있다.
Le Boulet 또한 이와 다를바 없다.
그렇다고, 이 영화가 엉망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왜??? 다 보질 못했으니까..

그러나 확실한것은 있다.
역시 "문화적코드(요즘 유행하는 단어죠.. 코드..)"의 차이라는 것은 문화/예술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커다란 장벽이라는 사실이다.
또한, 내가 너무 허리우드식의 미국적 유머와 문화에 길들여져 있다는 것을 스스로 반성하는 계기로 작용하기도 한다.
만일, 동일한 내용을 미국식으로 만들었다면 끝까지 관전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외화를 들여온다는 것은 어느정도 상업성을 띄고 있는바 수입사에게 뭐라고 할 수는 없지만, 분명한 국부의 외부출혈임은 사실이다.
그렇다면, 어느정도 관객이 동감할 수 있고 따라갈 수있는 영화를 검토하여 수입하는것이 어떨까 한다.
정말로 예술성을 강조하는 영화이므로 관객의 취향을 무시할 수 있는 영화가 아니라면 말이다...

추천도 : 4.5등급(1~5등급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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