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ger management

영화감상평

Anger management

1 김경필 1 1983 0
영화란 작위적인 행위에 인간의 정신을 몰입시키는 도구이며 그것을 목적으로 하는 예술행위이다.

"작위적"이라는 부분은 너무나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영화 자체의 몰입을 방해하는 형식은 과장을 넘다못해 치졸하다. 따라서, 예술성을 언급하기는 더욱 어렵다.
다만, Anger management의 목적이 "내재되어 있는 개인의 억압된 분노를 폭발시킴"으로서 희열과 자기반성을 목적으로 한다면 이 영화는 나에게 성공한(?) 영화라고 하겠다.

영화를 관람하는 내내 점차 증가하는 짜증과 모니터를 집어던지고 싶은 분노가 폭발하고 말았으니..

제발, 감독의 의도가 그것이었으면 한다.
치졸한 구성과 한심한 내용,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을 연상시키는 한심한 엔딩장면등이 오직 관람자에게 스스로의 분노를 폭발시키라는 의도였으면 한다.
XX!

추천도 : 4.9등급(1~5등급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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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윤일남  
  이거 장르가 코미디맞죠? 근데 왜 난 하나두 안 웃길까?남들운 잔잔한 미소라두 짓게되는 영화라는데..내 감정이 많이 메말랏나부다..ㅜ.ㅜ 제 주관적 평으룬 코미디는 아니구 걍 지루한 인간 성공기를 다룬 드라마..주인공이 마지막에 성격장애를 극복하구 앤이랑 해피엔딩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