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3을 보고 다시 t2를 보다...
오늘 터미네이터2 울티미트에디션을 다시보았지요..
터미네이터2 를 다보고 난후
"이게 진짜 영화다" 이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얼마전 t3를 보았거든요..예전의 감동을 되새기며..헌데 뭘랄까..액션은 그런대로(그래도t2의 액션성과는 다른 좀 싸구려느낌..돈을 많이 쓴티는 남,,..)봐줄만하던데 나머지는 꽝이라고나 할까..암튼 밍숭맹숭한 느낌이었습니다. 보고나서 암것도 남지않는..
그리고 감독이 바뀌면 내가 아무리 좋아하는 배우와 제작진들이라도 영화가 재미없게 될수 있구나 라는걸 새삼느꼈습니다. 전 사실 배우의 개성넘치는 연기나 카리스마 뭐 이런걸로 터미내이터가 괜찮은줄 알았거든여.. 그런데 아니었어요..
t2를 다시 보니 t3과 자연히 비교가 되면서 봐지더라구여...근데 뭐랄까..t2는 시작부터 미래의 처참함과 암담함..그리고 그상황에서 피어나는 한줄기 빛이 생기기까지의 과정을 묘사와 사라코너의 나래이션(두 터미네이터를 보내 왔다...어느것이 먼저오느냐가 문제다)으로 정말 몰입도가 뛰어나게 묘사되어있습니다....그리고 그 영화속 긴장감은 아놀드가 용광로에 빠지기 까지 줄곧 이어지고여..
사운드도 요소요소 굉장히 큰몫을 하는데 (t3을 보면서 사운드 정말 개판이네..를 연신느껴가며...특수효과팀이나 사운드팀이 그대로 인거 같은데 그렇다면 이것도 감독의 역량인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여..얼핏보기에 2에 나오는 제작진들 이름이 상당수보였어요..)
장미다발을 떨어뜨리며 장전하는 아놀드의 샷건..존코너를 막으며 끝까지 총알받이를 하는 헌신적인 터미네이터,,(3에서는 tx에의해 조종된 아놀드가 존을 죽이려고하는것도 어설퍼보임)
터미너이터가 자기말을 잘듣자 인간적으로 대해주는 존코너...그리고 끝까지 존을 지키는 기계...이런것들을 봄으로 인해 뭔가 인간에게 교훈도 줄수있는 자잘한거같지만 영화전반적인 흐름에 몰입도를 상당히 높여주는 요소들이 t2에는 있지요.
그리고 t2에선 존코너가 어렸을때부터 엄마따라 무기밀매하며 자랐기때문에 아직 덜성숙하지만 영리하고 또 상황대처도 뛰어난데 t3에선 정작인류를 구원하는 존이 바보삼룡이죠.. t2마지막 사라의 나래이션(UE판)에 보면 인류를 구원한건 정작 터미내이터다라고 나오는데 그렇다면 t3에서는 아놀드를 죽일거라면 존코너라도 캐릭을 살리는 것이 좋았다고 봅니당...
암튼 감독이 바뀌면 영화가 많이 도 달라지는군요... 이번계기로 제임스카메론을 다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사람들은 그와 작업하면 너무 까다로와서 다시는 작업안하겠다고 했다는데...전 그런 그였기에 그런 대작이 나왔다고 생각됩니다. 예술가가 자기작품에 고집이 없다면 한두번듣고나면 쉽게질리는 유행가신세를 면치못하겠죠..t3처럼..
터미네이터2 를 다보고 난후
"이게 진짜 영화다" 이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얼마전 t3를 보았거든요..예전의 감동을 되새기며..헌데 뭘랄까..액션은 그런대로(그래도t2의 액션성과는 다른 좀 싸구려느낌..돈을 많이 쓴티는 남,,..)봐줄만하던데 나머지는 꽝이라고나 할까..암튼 밍숭맹숭한 느낌이었습니다. 보고나서 암것도 남지않는..
그리고 감독이 바뀌면 내가 아무리 좋아하는 배우와 제작진들이라도 영화가 재미없게 될수 있구나 라는걸 새삼느꼈습니다. 전 사실 배우의 개성넘치는 연기나 카리스마 뭐 이런걸로 터미내이터가 괜찮은줄 알았거든여.. 그런데 아니었어요..
t2를 다시 보니 t3과 자연히 비교가 되면서 봐지더라구여...근데 뭐랄까..t2는 시작부터 미래의 처참함과 암담함..그리고 그상황에서 피어나는 한줄기 빛이 생기기까지의 과정을 묘사와 사라코너의 나래이션(두 터미네이터를 보내 왔다...어느것이 먼저오느냐가 문제다)으로 정말 몰입도가 뛰어나게 묘사되어있습니다....그리고 그 영화속 긴장감은 아놀드가 용광로에 빠지기 까지 줄곧 이어지고여..
사운드도 요소요소 굉장히 큰몫을 하는데 (t3을 보면서 사운드 정말 개판이네..를 연신느껴가며...특수효과팀이나 사운드팀이 그대로 인거 같은데 그렇다면 이것도 감독의 역량인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여..얼핏보기에 2에 나오는 제작진들 이름이 상당수보였어요..)
장미다발을 떨어뜨리며 장전하는 아놀드의 샷건..존코너를 막으며 끝까지 총알받이를 하는 헌신적인 터미네이터,,(3에서는 tx에의해 조종된 아놀드가 존을 죽이려고하는것도 어설퍼보임)
터미너이터가 자기말을 잘듣자 인간적으로 대해주는 존코너...그리고 끝까지 존을 지키는 기계...이런것들을 봄으로 인해 뭔가 인간에게 교훈도 줄수있는 자잘한거같지만 영화전반적인 흐름에 몰입도를 상당히 높여주는 요소들이 t2에는 있지요.
그리고 t2에선 존코너가 어렸을때부터 엄마따라 무기밀매하며 자랐기때문에 아직 덜성숙하지만 영리하고 또 상황대처도 뛰어난데 t3에선 정작인류를 구원하는 존이 바보삼룡이죠.. t2마지막 사라의 나래이션(UE판)에 보면 인류를 구원한건 정작 터미내이터다라고 나오는데 그렇다면 t3에서는 아놀드를 죽일거라면 존코너라도 캐릭을 살리는 것이 좋았다고 봅니당...
암튼 감독이 바뀌면 영화가 많이 도 달라지는군요... 이번계기로 제임스카메론을 다시 좋아하게 되었습니다...사람들은 그와 작업하면 너무 까다로와서 다시는 작업안하겠다고 했다는데...전 그런 그였기에 그런 대작이 나왔다고 생각됩니다. 예술가가 자기작품에 고집이 없다면 한두번듣고나면 쉽게질리는 유행가신세를 면치못하겠죠..t3처럼..
11 Comments
타임머신이 등장하는 터미네이터시리즈...여기서 생기는 의문... 도데체 기계들은 얼마는 멍청하길래... 존카너 엄니를 못죽여서... 존카너를 죽이려고 보내고...왜 한번 실패했다고해서 다시 시도를 안하는지..타임머신있다면... 존카너 엄니를 죽이러 다시와도 되지 않을까? 아니면 존카너의 할머니를 죽이러 오면 안될까? 타임머신이 생긴다면 그것은 시간이 흐른다는 개념은 무시해도 좋을텐데 왜 그럴까? 흠 이런 의문이 생깁니다... 왜 결정적인 시간으로 다시 돌아와서 자기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지 않을까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