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감상평] '플라이, 대디'

영화감상평

[개인 감상평] '플라이, 대디'

1 이우진 1 2107 4
이제 저도 올해를 넘기면 어느덧 30이라는 꼬리표를 달게 돼네요
뭐하나 제대로 한거라고는 없는것 같은데 이렇게 세월이 흐르다니
영화에서의 모습이 제 모습이 되지 않으라는 법이 없을것 같습니다.
살기위해 먹는것이 아닌 먹기위해 사는것이 되어버린 일상들,
아침에 일어나면 출근해서 하루를 직장터에서 보내며 퇴근하면 그저
무기력해진 일상들에 지쳐 잠들기 바쁜 쳇바퀴 돌아가듯 그렇게
흐르는 시간들, 한번쯤은 지쳐있는 나 자신을 깨기 위해서라도
영화처럼 그렇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문득 들었습니다.

영화는 '왕의 남자'로 일약 스타로 떠오른 '이준기'를 내세워
멋지게 해볼려고 한거 같으나 그건 어디까지나 영화사의 착각
이였을까요 어딘가 모르게 전체적으로 어설퍼 보이는 연출력,
거기다 '이문식' 씨를 제외하고는 왜그렇게 연기자들의 호흡이
안맞는건지 내용은 좋았으나 그걸 못받쳐 준게 무척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상에 지치신 중년 남성분들에게 한번쯤 보고 자기를 돌아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음 하는 영화인거 같습니다.

< 개인 평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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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이종재  
원작을 전혀 못살린거 같습니다. 전 일원작 영화와 책을 읽어서 그런지 재마가 없더군요~
배우의 연기가 훨 나은거 같습니다. 원작의 순신이 더 멋있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