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도 보슬보슬오고,,시간은 밤12시,,집에 아무도 없고,,공포영화 보기 딱이더군요
그래서,전에 가지고 있던, 최적의 환경에서 보기위해 안 보고 있었던 주온비디오판을 꺼냈죠...,,오늘이 딱 보기좋은 날이라 봤습니다,
거실에서 플젝으로 대형화면,,불꺼놓고,5.1소리 크게 했죠,단독주택이라~~밤12시에 바늘떨어지느 소리도 들릴만큼 조용한 곳에서 5.1 빵빵하게 틀어노니,,사운드효과 죽이더군요,,조용한 낮에 듣는거랑도 틀립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무서울뻔하다 말았습니다,그냥 재밌더군요,,제가 워낙 그런쪽에 겁이없어  옛날부터 공포영화는 무지하게 봤죠,,링시리즈같은 경우도 남들이 무섭다구 할때,그때도,,밤에 혼자 불꺼놓고 봤지만,,무섭다는 느낌 전혀 못받고,그냥 재밌다는 생각만 들었던 기억이,솔직히 얘기하면 링은 원판영화,시리즈 다 봤지만,솔직히 공포쪽으로 본다면 시시했습니다,책이 훨씬 재밌더군요,,영화보고 나중에 책으로 읽어봤음,(링 무섭다는 사람,전혀 이해를 못하겠음)
이것도 마찬가지더군요,,불쑥불쑥 나오는게 좀 섬뜩하긴 했지만,그게 전부였습니다,그래도,,링이랑 비교하면 이게 훨씬 더 공포영화 답다는 생각이 드는군요,공포쪽에선 링보다 훨 낫습니다,
결론은  주온 비디오판도 안 무섭더군요,그래도 재밌습니다,재밌으니 한 번 보시길~
전에도 오로지 무섭다는 겜 영제로 때문에 플스샀는데,그것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밤에만 했죠,,하다가 보면,,아침이더군요,,좀 하다가 저도모르게 맨날 자버리는 바람에,,전혀 저에게 공포를 못주더군요,,플스 2달 조금 못돼서 팔아버렸죠,
이제까지 본 공포영화,,수백편은 본것 같지만,,제가 진짜 무서움을 느긴 영화는
엑소시스트 1탄하나 뿐이~~엑소시스트,2,3탄도 허접하더군요
주온비디오판,좀 아쉽군요,좀 더 시나리오 부분보강했음 무서울뻔했는데~~
ㅋㅋ,제가 공포매니아라 어렸을때,,일부려 공포를 느끼고 싶어,,깊어가는 가을 한 밤중에 혼자 산에 올라가 봤던게 생각나는군요~제가 이런 귀신이다 뭐다 이런쪽엔 솔직히 전혀 겁이 없는데,,놀이기구는 바이킹도 무서워서 못탄다는 ,ㅋㅋ,,놀이동산가면 제가 탈수 있는건,,꼬맹이들이 200원 넣고 타는, 제자리에서 위아래 운동하는  말 밖에 없더군요.
그리고ㅡ,공포영화 볼떄마다 느끼는 건데,귀신나오면 왜 그리 다 도망가다 막다른 골목에 같혀 반항도 안하구 얌전히 죽는줄 모르겠더군요,,저 같으면,막다른 골목이면,그냥 물건집어던지고,,발로차고  맞짱뜨겠구만,,그 부분에선 좀 답답합니다,맞짱뜨다 죽어야 더 무서울텐데,~,,,머,실제로 본다면 또 모르죠,큭,
공포영화 제대루 감상하는 필수적인 사항

1.혼자 본다,더 최고 권장사항은 집에 아무도 없어야 한다,
2.밤에 최소10시이후에 본다,
3.핸드폰,off,,,먹을것 off,부스럭부스럭 과자먹으면,영화에 집중도 안돼고,분위기를 깨기때문,,  화장실 미리갔다올 것,중간에 가면 흐름이 끊어진다,그리고,겁많은 사람은 영화보다 화장실가기가 두려울지도 모르니~

옵션,
비가 오는 날 본다,대형화면으로 본다,소리를 크게한다,,감상하는 장소는 거실같이 좀 공간이 큰데서 본다,,(방같이 작은 공간이 아니라 큰 공간에서 봐야 좀더 무섭습니다,구석에서 귀신이 자기 쳐다보는것 같은 느낌이,,고개를 돌리기가 좀 힘들죠,,좁은 방구석이라면,방안 전체가 자기시야에 들어오니,누가 쳐다본다는 느낌 받기 힘들죠,)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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