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에 일본티비에 방영되었었고 십몇년전 AFKN에서 매주 일요일아침 8시쯤인가 했던 그 만화.
처음 한 5편이랑 띄엄띄엄 중간의 이야기들만 봐서 엔딩이 참 궁금했었고... 그때 봤었던 기억으로는 오프닝음악이 상당히 멋지고 좋았었다는 기억이 납니다.(AFKN 방영때의 오프닝음악)
그 멋진 음악이 십몇년이 지난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게나고 또 흥얼거리는 걸 보니 그때 저에겐 신선한 충격과 감동이었나 봅니다...
십몇년이 흐른 지금 우연한 기회가 되어 TV시리즈 36편까지 첨부터 다 봤지염...
대체적으로 30편정도까지가 주로 異星人(외계인)과의 전쟁야그고(전쟁밖에 모르는 강력한 이성인들을 지구문화의 힘으로 승리하지염) 그뒤 36편까지가 소수의 살아남은 지구인과 우호적인 이성인이 함께 지구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다루었졍. 특히나 뒷부분에는 히카루(남자 주인공)와 마크로스 함내 상관인 미사와 미스마크로스이며 아이돌스타인 린 민메이와의 삼각관계가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이끌어갑니다.
감상평 내에서 이 장대한 대서사시의 감동과 재미를 다 나열한다는 건 좀 힘들구... 아뭏든 마지막 끝장면이 아련하게 가슴을 적셔오는군여.
왠만한 영화들보다도 한단계 높은 스토리와 재미 감동을 느껴보시기를...

p.s : 제가 얼마전에 마크로스플러스를 먼저 보았었는데 그때 이해하지 못했던 환경들을 마크로스를 다 보고 난 이제야 이해가 되는군여... 흐뭇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