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ght wind

영화감상평

might wind

1 2 1991 1
세대차이인가?
꽤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되는데  감상평에 언급이 전혀 없다니

음악이 젊은 사람들의 취향이 아닌 것인지
극적 반전 없는 영화가 대세가 아니어서 그런지
널리 알려지지 않기에는 참 아까운 영화..

아름다운 가사와 향수를 자극하는 아련한 음악과,
정말 실존인물이 아닐까하게 생각되는 능청스러운 배우들

밝은 화면에 끝까지 입가에 미소를 지우지 않는 아름다운 영화

30대 이후분들이 보면 괜찮을 것 같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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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6 김상현  
  아무래도 [A Mighty Wind/마이티 윈드]를 말씀하시는 듯 한데요.
저도 이 영화를 넘 좋아합니다. 그의 저 유명한 모큐멘터리 3부작인 [Waiting for Guffman/거프만을 기다리며-비디오출시,DVD미출시], [Best in Show/베스트쇼-DVD출시], [A Mighty Wind/마이티 윈드-DVD출시]는 정말이지 코믹한 설정 속에 짙게 베어오는 사람에 대한 애정이 절대 잊혀지지 않는... 그야말로 모큐멘터리의 궁극을 달리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거프먼을 기다리며]를 가장 재밌게 봤구요. 국내미출시임에도 넘 좋아해서 RC1로 구입을 했을 정도로 좋아하는 영화랍니다.

사실 크리스토퍼 게스트는 다 아시다시피 제이미 리 커티스의 남편이기도 하구요. 롭 라이너의 잊혀지지 않을 영화 [This Is Spinal Tap-국내DVD출시]의 극을 쓴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 영화 자체가 진정한 모큐였기 때문에 크리스토퍼 게스트가 모큐3부작을 줄줄이 발표한 것도 전혀 이상하지가 않아요.
아마도 오래전 비디오 광들은 케빈 베이컨이 헐리웃에서 영화찍기의 고달픔을 코믹하게 풀어낸 [The Big Picture/헐리웃 출세기-비디오만 출시]를 보신 분들이 계실거에요. 이 영화가 크리스토퍼 게스트의 실질적인 장편 데뷔작이랍니다. 지금은 일종의 마이클 레만의 [Heathers/헤더스]처럼 스테디 컬트 영화로 알려져 있죠.
[A Mighty Wind]는 아직도 DVD구하는게 수월하지만, 제가 알기론 [Best in Show/베스트쇼-이게 어찌 베스트쇼라고 한글제목을...]는 절판된 지가 좀 되어 DVD 구하기가 쉽지 않을 거에요.

흐... 제가 크리스토퍼 게스트의 왕팬이어서... 말이 길어졌네요. 죄송합니다.
정말 즐겁고 따뜻한 영화랍니다. 저 역시 강추합니다.
1 전중원  
  21살되는 내가 감동적이게 건...귀차나서 안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