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왕 스포.231102]

영화감상평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왕 스포.231102]

18 himurock 1 219 0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2914



아내와 사별후 8살 아들과 사는 건축가 남자


외로워하는 아빠를 위해 아들이 라디오 상담 프로에 


전화를 걸고 뜻밖에 여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데...


https://youtu.be/HGbiTt2kGdo



제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가 


좀 불만족스러워서


역시 멕 라이언이 주연한 영화 찾다가


예전 재밌게 감상한 기억이 있


재감상했는데 일단 해리보단 만족했지만


이틀 연속 로코를 보니 살짝 물리기도



기억나는건 마지막 전망대에서 만나는거정도라


거의 새로 보는 기분이었는데


다행히 지루한거없이 40분이 후딱 지나서 깜놀


제 해리는 이에 비해 살짝 지루한 느낌


시애틀 백점 기준에 해리 90점



해리가 1989년작이고 본 작품이 1993년작인데


무슨 조화인지 4년차이로 영화 때깔이 확 달라졌고


멕 라이언 미모도 2배 이뻐짐


역시 세대 구분 지을때 앞 숫자를 괜히 보는게 아님



제작비 2천1백만불에 흥행 2억2천8백만불


930625 미국 개봉


931218 한국 개봉


차세대 연기파 탑 배우로 라이징중인 톰형과


해리로 몸값이 확 오른 멕 누나의 조합이라


느 정도 흥행했겠거니했는데


무려 열배가 넘는 대박이라니


톰형은 다음 해인 1994년에 


필모중 최고의 흥행을 기록하고 


역대 박스 오피스 80위에 빛나는 


개명작'포레스트 검프'가 개봉...



톰 행크스[1956]-남주


아직까지 청년의 모습이 남아있고


톰형의 가장 장기인 따스한 연기도 좋음


아마도 우리가 떠올리는 가장 톰형다운 모습



멕 라이언[1961]-여주


이때가 미모로는 최고 리즈인듯


다른 여배우는 지금 시각에 촌스러운데


패션,헤,마스크등등 완전 급이 다른 세계 사람


최고의 코디를 썼는지 무려 30년된 영화지만


멕 라이언만 보면 올해 개봉한 느낌



빌 풀먼[1953]-멕 라이언 약혼남


시종일관 코만 흘리다 약혼녀 뺏기는 역이지만


개명작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는 승리자


나이가 이렇게 많은줄 몰랐는데 연기는 좋았음


'인디펜던스 데이'에서 젊은 대통령도 좋았던 기억



로브 라이너[1947]-톰형 직장 동료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감독인데


오프닝 크레딧에 이름이 나와서 뭐지했는데


헐! 직접 배우로 나오다니


역시 감독답게 역활에 녹아든 연기 굿



리타 윌슨[1956]-톰형 누나


조연치고 이쁘네했는데


헐! 톰형과 1988년에 실제로 결혼한 현재 부인



故 노라 에프론[1941-2012]-각본,감독


해리의 각본가로 이번에 직접 메가폰을 잡았는데


로브 라이너에게 많이 배웠는지 


연출이나 흐름등 전체적인 느낌이 많이 비슷


톰,멕,노라가 다시 뭉친 '유브 갓 메일'을 


봤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쨌든 감상 예정...r.i.p



해리와 시애틀 둘 다 안 봤다면 


무조건 시애틀 먼저 보는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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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7 oO지온Oo  
히무록님 말마따나 저도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맥 라이언 출연 영화로는 이너스페이스(1987) 다음으로 좋아하는 영화이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