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류인생 - 한가지의 단점(스포)

영화감상평

하류인생 - 한가지의 단점(스포)

1 데이비드베켐 10 1872 2
트로이를 보려다 여자친구땜에 하류인생을 보았습니다.
오~재밌더군요. 여타 조폭영화와는 약간 다른영상과, 성우더빙된 스타일로 보여주더군요.
스토리도 좋고 중간중간 코메디적인 요소들도 좋았습니다.
코믹적인요소들이 감독의 의도한게 아닐수도있지만, 일단 영화자체가
관객들에게 제대로 와닿지않아서일까.. 그냥, 피식~하고웃음이나는 장면들이 있더군요.
그런데 등급이 15금이더군요? 제가볼땐 18금인거같은데.. 김민선 가슴도 나오고,
욕설들도 꽤많이 나왔는데말이죠.
아. 암튼 그렇게 재밌게 영화를 보고있을무렵 어느새 엔딩크레딧이올라가더군요 -0-
뭐야.. 벌써끝이야?? 뒷마무리가 어설프게끝나는게 좀 단점이라 생각됩니다.
주연 이름까먹었다..암튼 그주연 연기잘하더군요. 말투가 맘에들어요.ㅋ
"또 까부는새끼있으면 아주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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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omments
1 정영선  
  조승우.. 입니다.. 후훗~
1 =_=;;  
  가슴나온다고 18금이라면 피식...
1 J2DO  
  등급제가바꼇져^^ 좀웃긴게 성적인묘사장면이있어도 내용자체가
선정적이지않으면 18금딱지를안준다고하네여~
이게좋은건지 나쁜건지....이영화별로 끌리진않아서그런지
전 그냥 별루던데...눈으로만보는영화인듯 김민선가슴나오는장면은
무의미한장면이라고생각드네여 임권택감독은 씨받이같은
명작을 잘만드는거같애여...그사람왜케띄워주는건지 전잘^^;
1 이경훈  
  재밌었다니요...? 전 이 영화보고 임감독이 노망났나? 하는 생각마저

들었답니다...왜 시대에 역행하는 영화를 만드는지 의문입니다...

장군의 아들처럼 그냥 대충대충 만든  영화 같아요...세트에 들인 공이

나 준비과정을 보면 그런 건 아닌듯 한데 결과물이 영 보기 안좋네요

사건의 나열에 불과한 내용전개하며 엑스트라들은  왜캐 대사를 읽는

건지...무엇을 말하려는 영화인지 모르겠구요...제가 본 극장에서는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 순간 관객들의 허무한 탄성과 짜증섞인 소리들

이 많이 들리더군요...
1 데이비드베켐  
  그런풍의 영화에요 대충, 옛날영화의 멋을살린것같은 느낌.
배우들의 연기도그렇고 마치 예전 필름을 보는듯하죠.
너무 비판적으로 생각하시지마시고 감독의 스타일이 그렇다고생각하세요. 그런거 가만하고보면 꽤 괜찮은 작품이라 생각됩니다.
1 J2DO  
  우리나라 액션영화....
이젠 주먹싸움 슬슬 탈피할능력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임권택감도의 첫작품이져?이런 액션 장르는?
그점에선 실패했다고생각이들지만....매체에서는 임권택이만들었다고
너무띄워주는거같고 제대로된 평가를 받을수있을지 의문이네여
설마 요번년도 울나라에서 상타면진짜...후후후
1 석호선  
  아 슬프당 도대체 어디까지 우리나라 영화수준이 올라가야 하는지
예전에 대사 하나도 안들려 차라리 자막 올려 주었으면 할때가 많았고
너무 쓰잘대 없이 욕이 난무해 결국 황산벌을 낳았고 그런데 이번 욕은
욕같이 안들리던데 저만 그런가여 ...
통금 사이렌 소리에 향수가 느껴지고 참이슬로 알려진 진로가 나오고
한가지 눈에 거슬린것은 공사현장에서 H빔으로 올라가는 기초를 보고
세트장을 그렇게 잘 만드신 감독님이 착각하신 느낌을 좀 받았을뿐
나머지는 다 괜찮던데 깔끔한 액션과 또렷한 사운드 캐릭터 마다
그 자기 역활을 확실히 한거 같아서 넘 좋았는데.....
하여간 요즘은 한국영화 보는데 돈이 아깝진 안더라구여.....
1 J2DO  
  호선님 왠지 님글에 좀가시가있는거같네여~
개인적인 차이져 좋게볼수도 그게아닐수도~
근데 이영화비됴용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많으니 이해하시고
태클보단 댓글을달아주십시오^^
1 절봉™  
  글쎄요..호선님글에는 가시가 없는것 같은데여..
호선님도 나름대로의 생각을 적으신거 같은데여^^
저는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입장에서..평이 어떤지 보러왔다가 글을 적게되는군요..J2Do님도 오해없으셨으면합니다.
나름대로 기대를 하고 볼까 말까 망설이고 있었는데..
호선님의 글을 보고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아련한 향수를 줄수있는..영화가 왠지 그립네여.
그럼 좋은 휴일되세여~
1 이상협  
  조금 부자유스럽던데요 머랄까 가슴에 와서 닿는 그런 부분이 없는듯 하네여 왠지 내용이 떠도는듯하고요 무엇보다 긴 장편극을 단편으로 만들다 짤린듯한 기분이 나네여 10년 후 -_- oㅇO 이런 식으로 가니 왠지 90년대초에 검열에 짤려 나간 영화를 보는 기분이 들고여
관객들도 그런 기분을 감출수는 없었던것  같고요.
정말 헐리웃 식 결말 ... 끝을 보고 말아야 하는 분들만 끝이 아쉬운 것이 아니라 이 영화 끝장면이 누구나 보아두 조금은 아쉬울것 같고요
이런 점만 보강했으면...장군의 아들 vol2가 나올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