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의 탈을 쓴 인간이 아니라.....
우린..애초부터....인간의 탈을 쓴 늑대였다...
인.....랑..........

우연히 테러리스트를 진압하다가...
자신의 눈앞에서 미성년에다..여자인 한 소녀가 자폭을 하자....
그 환영에서 견뎌내지 못하며..겪게 되는 일련의 과정들...
그 와중에 한 여자를 만나서 사랑을 하게 되지만..
결국 비극적으로 끝나는..
결국 인랑으로 남게되는..

자신의 안고 살아가는 고통과....
그 말할 수 없는 고뇌를...이 인랑의 주인공을 내세워
잘 표현해낸 수작이 아닌가 감히 말하고 싶다.
사람은 누구나 고통을 안고 살아가고...
그 고통에서 결국 벗어나지 못하고..
마치 숙명처럼 ... 그림자처럼 ... 그렇게 안고 살아갈 수도 있다는 것을..
그리고 예전에...늑대가 엄마를 잡아먹고..소녀는 늑대인줄 모르고..
엄마랑 얘기하고 그러는..동화를 특이하게 인용했는데..
그것 또한 기발한 아이디어가 아닌가 싶다.

영화같은 애니라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