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홍콩영화가 거의 나오지 않고 있는데 90년대 초반엔  헐리우드 영화 다음으로

한국 사람들이 많이 보았던 영화- 그 시절엔 홍콩영화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듯 했죠.

이 홍콩영화가 중국흡수 이후엔 갈피를 못잡아서 영 섭섭합니다.

영화로 돌아가서 남혈인이란 푸른피를 가진 외계인을 의미합니다. 200년전에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이 아직도 현재를 살아가고 있고 UN과 FBI가 그 외계인들을 물리친다는 내용입니다.

영화는 맨인블랙과 비슷한 설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다른 괴물모양의 외계인들도

나오는데 이 외계인들 모습이 거의 옛날 애들 만화에 나오던 괴수 수준입니다. 어째서 외계인들

모습이 파충류같이 생겼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스토리는 허접하고 그래픽은 엉성하고

내용전개는 더 이상하고 이런 상태로는 한국에서 개봉은 당연히 불가하고 비디오로 나올지도

의문입니다. 한 때 한국에서 인기있었던 유덕화 관지림 서기등이 나오는 걸로 위안을 삼아야

하며 위 주인공들의 팬이 아니라면 보지 않는것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시 홍콩무협영화가 부활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