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프 온리 -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작품
◆ 제목: 이프 온리( If Only )
◆ 장르: 드라마, 로맨스
◆ 감독: 길 정거
◆ 출연: 제니퍼 러브 휴잇, 폴 니콜스, 루시 대븐포트
◆ 제작: 2004년
◆ 평점: ★★★★☆
만약 당신에게 주어진 삶이 단 하루밖에 없다면...당신은 어떻게 하루를 보내겠는가?
이런 질문에 선뜻 준비된 답변을 할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 한다.
만약 "이프 온리"를 감상한 당신이라면 그 답을 찾았을 것이다.
악몽과도 같은 꿈속에서의 하루가 기분나쁠 정도로...그것도 너무나 비슷하게 벌어
진다면...
이 영화는 이러한 모티브를 가지고 레일위를 달리는 기차처럼 숨가쁘게 진행되지만
예고된 종착역이 아닌 전혀 생각하지 못한 곳에 도착한다.
남아있는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것인가?
이 영화는 보는이로 하여금 단하루의 삶이 주어진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정립하게 해주는 영화다.
관객에게 질문하고 친절하게도 그 답을 함께 제공해 준다.
어쩌면 사랑은 이런것이다라는 방정식과도 같은 명확한 답을 보여주고자 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 장면은 보는이로 하여금 함정에 빠지게 만드는 약간의 반전을 보여준다.
"사랑하는 것에 대해 감사하며, 계산없이 사랑하라"
사랑하는 법과 사랑받는 법에 대한 모범적인 답안을 제시해 주고자하는 작품!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주고 시간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감동적인
러브스토리!
이 영화의 주제곡 "Love Will Show You Everything"은 제니퍼 러브휴잇이 직접
불렀다.
앨범을 발표한바 있다지만 생각외로 호소력 있고 가창력 있는 솜씨를 보여주어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녀의 연기는 너무나 앙증맞고 귀여움을 넘어 사랑스럽다.
흠이있다면...
우리에겐 너무나 식상하기 까지한 소재를 다루었다.
미래의 운명을 바꾸고자 현재의 삶에 최선을 다해 변화시키려는 모습!
좀더 색다른것을 찾는 요즘 젊은세대들에게 어필하기엔 다소 부족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칭찬하고 싶은 부분은...
널리 알려진 소재를 다루었지만 결코 지루하거나 거부감이 없다.
그것은 이 영화가 짜임새 있고 매끄럽게 구성됐으며 작품에 대한 감독의 연출력이
빛을 발하여 스토리라인에 생명력을 불어 넣은듯 하다.
뻔히 알고있는 내용에서 새로움을 발견한것 같은 착각을 주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개봉이후에 더욱 흥행했다고 하니 영화를 감상한 관객의 입김이 어느정도
밑거름이된것 같다.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고자 하는 이들, 사랑의 감정이 매마름에 안타까워 하는
이들에게 적극 추천하고픈 작품!
http://www.cyworld.com/igold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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