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러운 피 - 이게 실화라니?

영화감상평

성스러운 피 - 이게 실화라니?

1 우리누렁이 1 2656 1
성스러운 피 (Santa Sangre, 1989)

엽기라는 말은 이런데다  쓰는 용어가 아닐지?
이런 걸 컬트 무비라고 하는가 보더라고요.

한남 자가  비정상적인 가정환경(아버지, 어머니, 죽음….)으로 인해
정신병원에 수감되었다가 나중에 어머니를 만나 어머니 명령으로
수십 명의 여자를  살해하고 사랑하는 여자를 만나  어머니의 명령을
거역하고. 자수한다는 내용

하도 오래된 영화라 스포 어쩌구 이런 말은 의미가 없는 듯 보입니다.
오히려 작품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의심이 드는 영화더군요


잘려나간  팔뚝을 닭들이 쪼아먹고
죽은 코끼리를 버리니 난민들이 몰려들어 살점을 뜯어 나눠주고….

수많은 엽기적 일본영화들을 봐왔으나
아직도 이런 장면들은 충격적이네요.


범죄, 판타지, 미스터리라고 되어 있지만
보는 내내  유랑극단 같은 음악이 흘러나오고….
무슨 연극을 보는 착각을 일으킵니다.

헐리우드식 스릴러물을  찾는 이에게는 아무런 이득도 없고 몽롱할 뿐이니
감상을 하는 영화를 원하는 성인들께 권합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1 Comments
1 룰루 ~  
  흥미로운 영화죠...
'나쁜 피' 역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