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이즈 로스트 (2013)
대사가 거의 없고 전후사정도 없이 노년기에 접어든 한 사나이가 꽤럭셔리한 개인 배에 혼자서 살려고 발버둥치는 영화다
잔잔한 바다에서는 좋은 뱃사공이 나올수없다 라는 명언이 있는데 이 명언은 인생의 고난 과 외로움을 극복할때 인간은 성장한다는 뭐 그런뜻이다 물론 역으로 고난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면 더 힘든 상황까지 가겠지
그래서 영화를 그런 관점에서 보면 될것같다 단순히 노인네가 물놀이왔다가 배에 구멍뚫리고 고치고 그런 과정만 보는 것이아니라 인생의 풍파속에 던져진 우리의 현재 상황을 대입해본다면 조금 더 흥미로울것같다
스포주의
배는 완전히 못쓰게되고 구명보트에 몸을맡긴채 막막한 상황이다
그는 배에서 마지막까지 챙겨나온 모든것들을 태우면서 멀리보이는 지나가는 배에 구조신호를 보낸다
구명보트는 불에 약하다 그한가운데 깡통에다가 불을질렀으니 모든것을 건 마지막 발악이라고 봐도된다
뜨겁기도하고 그는 바닷속으로 빠지게되고 모든것을 포기하고 수심밑으로 내려가는순간 빛이보인다
구원의 빛 구조하러온 어떤이의 후레쉬 불빛이다 그는 필사적으로 위로 위로 올라가서 구원의 손길을 잡으면서 영화는 끝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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