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없는 놈놈놈!

영화감상평

정신없는 놈놈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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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매니아성 영화나 스토리가 탄탄한 영화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별로였습니다...


 


시대나 배경이 대충 비슷한 원스어폰어타임도 보고나서 이게머야?  하고 실망했었는데 놈놈놈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중요한 스토리는 맨처음에 다 나옵니다.. 단순하죠... 지도를 놓고 뺏고 뺏기고 추격하고 등등...


 


한국영화로선 새로운 장르의 영화고 출연진들도 화려하고 일단 시작~초중반 까지는 괜찮았습니다.


 


처음부터 흥미를 사로 잡고 음악이나 사운드도 경쾌하고 지도를 놓고 과연 스토리가 어떻게 진행이 될까? 


 


기대도 하고..   그랬지만 그 뒤부터는 그 긴시간동안 정신없이 난장판 분위기?


 


총격전이 많았지만 인상깊은 장면 하나 없고 정신없이 카메라 흔들어 대고 상식적으로 대번 말도 안되는 장면도 많고..


 


송강호가 그렇게 웃기다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지만 심야에 봐서 피곤한진 몰라도 별로 강렬하게 웃기는 장면은


 


거의 없었습니다.


 


친구랑 3명이서 봤는데 모두 실망했습니다. 


 


개봉몇일 거의 최고 기록에 육박하는 관객들이 봤지만 도저히 그정도 수준의 영화는 아닌거 같고요..


 


개인 평점을 매긴다면 7점이하 입니다.


 


후반부에 졸린걸 꾹꾹 참아가며 결말은 제대로 보자 했지만 결말도 그다지 썩..


 


 


 


혹시나 긴시간 영화 보시다가 많이 졸리시다면 그냥 주무셔도 상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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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omments
1 강마이  
스토리 보시는 분들은 이 영화 보시면 안되죠.

김지운 감독님 자신도 이영화 만드는 의도가..여름에 우리나라가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밀리는 것을 보고

안타까운 나머지..

아무 생각없이 즐길 수 있는 액션활극을 만들고 싶었다는 것이에요..

그래도 스토리가 있어야...따지시면 어쩔 수 없지만.ㅋㅋ

감독님도..그런 분들을 보면..내가 영화를 잘 못만들었구나..하고 생각하신답니다.ㅎㅎ

저 같은 경우는 영화를 볼때..그 영화가 지향하는 방향이 뭔지를 확인한후..그것에 충실했다면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코미디영화가 안웃기고..공포영화가 안무섭고..액션영화가 신나지 않다면..그건 안좋은 영화죠..

전 놈놈놈 액션이 2시간 20분동안 계속해서 나오고..시원시원해서..정말 즐겁게 봤습니다..
22 박해원  
스토리 신경쓰지 말라곤 하지만,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는 게... 티가 날 정도로 애국주의, 민족주의가 만연하고 독립군들까지 나와서 기승을 부리고 '만쉐' 하는데... 그런 거 전부 부수적인 걸로 봐야 할까요. 먼가 말하려고 한 거 같긴 하단 거죠. -_-;;
1 강마이  
애국주의 민족주의...그런거 전혀 못느꼈는데...ㅡ.,ㅡ;

주인공들 자체가..그런거랑은 전혀 관계가 없는 사람들이라..

그리고 독립군이야...정우성님이 맡은 박도원이 그 지도 쟁탈전에 끼어들어가기 위한 존재일뿐..

더이상도 아니었는데...대사도 나오잖아요..조국은 없어도 돈은 있어야 된다..ㅎㅎㅎㅎ

넘 생각하지 마세요..이런 영화로.ㅋㅋ 철저한 오락영화일뿐이에요..^__^ 그냥 편안하게 웃고 즐기세요..

놈놈놈은 철저한 그런 영화네요..전 내일 또 보러가네요.ㅋㅋ 친구가 보러가자고해서.ㅠ.ㅠ
22 박해원  
ㅎㅎ.. 할 얘기가 나오려다가... 쏙 들어가네요. 또 볼 정도로 만족하셨다면 더이상 할 말이 없지요. 전 젤 최근에 극장서 2번 본 게 아이언맨, 그만한 가치는 없었다 보지만... ㅋㅋ 잘 갔다 오센
1 열혈바보  
전혀 애국주의, 민족주의 이런건 없었음.
일본군이다~~~~했을 떄 힘을 합쳐 싸울 줄 알았는데 다들 도망가기 바쁘고
1 강마이  
저두 아이언맨 재밌게 봤지만..

오락성에서는 놈놈놈이 더 앞선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언맨은 후속편이 더 기대가 되는 작품이라..^__^

그나저나..배트맨..아~ 기다려지네요......가슴이 두근두근거리네요.;ㅎㅎ
1 림비  
애국주의랑은 전혀 상관이 없던데...개인적으로 8점정도 주고싶고 송강호가 없었다면 -3점 더 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