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 하드 2 후기 [왕 스포.220705]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10245
스토리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공항으로 오는 아내를
마중 나간 형사가 역시 공항으로 압송되는 마약 대부를
구하려는 테러 집단과 맞닥뜨리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2편 기억나는건 비행기에서 나오는 기름에
라이터로 불 붙혀서 공중 폭발하는정도 뿐이고
그리 재미는 없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다시 보니 역시 기억이 맞았음
1편 배경이 폐쇄된 빌딩이었다면
2편은 공항을 무대로 펼쳐지는데
시간대는 역시 크리스마스 이브로 동일해
1편보다 엑스트리 숫자가 엄청 늘어서
인건비만해도 꽤 들었을듯
1편은 찍기도 잘 찍었고 스토리가 자연스레
이어지는 느낌이라 보는내내 재밌었다면
2편은 감독때문인지 편집자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여러 에피소드를 붙혀 놓은듯 딱딱 끊기는 느낌
스토리도 큰 임팩트없이 그냥저냥 흘러가는게
억지로 이어나가는 느낌이 강한데
마치 후반부 한타에 모든걸 건 '어벤져스' 느낌
액션도 1편보다 부족한 느낌인데
레니 할린 감독이 못 했다기보다 각본도 별로고
1편 존 맥티어난 감독이 워낙 잘 찍어서 그런듯
브루스형 비싼 몸값을 자랑이라도하듯
거의 모든 액션씬을 대역이 소화했는데
첫 액션씬부터 티 안나게 좀 찍던지
머리가 길었다 짧았다 어이가 없어서리
미국 기준 900704 개봉해서
제작비 7천만불에 흥행 2억4천만불
흥행 성공은 전작의 명성때문인듯
레니 할린[1959년]
'롱 키스 굿나잇'의 명감독이지만
이때만해도 어려서 그런지 부족한 부분이 상당한데
어떻게 이런 대작 감독을 맡았는지 의아할정도
보니 베델리아[1948년]
브루스형도 1편보다 매끈해졌지만
무엇보다 와이프가 1편과 비교할수 없을만큼
엄청 이뻐진걸 느낄수 있는데
그만큼 1편이 얼렁뚱땅정도는 아니지만
바쁘게 만든 초기작인걸 알수있음
누가 감히 슈퍼스타 와이프역에 별 필모도 없고
7살이나 많은 여자를 캐스팅할수 있을까
로버트 패트릭[1958년]
눈썰미 있는 사람은 알아봤겠지만
'터미네이터 2'의 T-1000이 테러리스트로 출연
이후 당연히 뜰것 같았지만 거짓말처럼 뭍혔는데
나중에 숨겨진 명작 '패컬티'에서 보고 엄청 반가웠음
윌리암 새들러[1950년]
적 대장이 1994년작 '쇼생크 탈출'에 그 형인건
이번에 알았는데 헤어스타일 때문인지
역활 때문인지 하튼 4년만에 엄청 늙어보임
우린 그저 그런 조연으로만 알고있는데
미국에선 tv,영화판에서 70이 넘은 나이에도
현역으로 활동중인 정력적인 배우
1편 리뷰때 살짝 힘들다했는데
2편은 맥이 빠질정도
1편 백점 기준에 70점
개인적인 재미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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