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이터널 선샤인을 보고..(스포일러 많이)
밤을 꼴딱 새운후 조조영화로 택한 이터널 선샤인..
좀더 맑은 정신일때 봤으면 더욱 좋았을꺼란 생각이 드네요^^
일단..
복잡한 구성이지만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짜인 각본은 영화가 끝난후
엔딩자막이 다 올라갈때까지 자리를 뜨지 못하게 했구요.
짐캐리 이남자. 이렇게 분위기 있고 매력적인 배우인지 예전엔 미처 몰랐네요.
수줍음 많고 부끄러움 많이 타는 성격으로 나오는데 그 자연스러운 연기란..^^
자세한 내용은 안보신 분들을 위해 살짝 접고..
이 영화는 참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
만날 사람은 언젠간 꼭 다시 만나게 되어 있다는 것.
또 약간 쌩뚱맞지만, 우리가 흔하게 듣는 말 중에
'하느님은 견딜 수 있을 만큼의 시련을 주신다'라는 말..(아..참고로 무교)
그렇기 때문에 쉽게 선택에 의해 지워질 기억이란 없다는 것.
또, 더 쌩뚱맞지만(-_-) 영화 나비효과가 생각나더군요.
무질서 하게 흐르는 시간인듯 하지만 신의 주관아래있으며
억지로 인위적으로 손대거나 고치려 하면 탈난다..라는 것..(아가씨~이러다 탈랄라~
갑자기 이게 왜 생각이 나는지..하하..-_-;;;)
자신의 의식속으로 들어가는건 '존 말코비치 되기'랑 흡사해서
'아..내 의식속으로 들어가면 정말 저렇겠구나..'하며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하고..
ㅎㅎㅎ
여튼..
몽롱한 정신으로 입장해서 한바탕 영화를 보고 집으로 오는길..
도착하는 내내 이터널 선샤인의 내용이 머리를 떠나지 않더군요.
아직까지 생각나네요^^
개인적인 여담이지만..
아픈 이별의 기억을 하나 가지고 있는데요
'그 추억만 도려내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가끔 했었는데,
이 영화처럼 만약 저도 그 부분의 기억을 지운다면..
기억이 지워지니 인지 조차 못하겠지만(메리처럼),
많이 행복했기에 더 아픈 그 추억은
평생 가져가는게 옳은것 같네요..^^
좀더 맑은 정신일때 봤으면 더욱 좋았을꺼란 생각이 드네요^^
일단..
복잡한 구성이지만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짜인 각본은 영화가 끝난후
엔딩자막이 다 올라갈때까지 자리를 뜨지 못하게 했구요.
짐캐리 이남자. 이렇게 분위기 있고 매력적인 배우인지 예전엔 미처 몰랐네요.
수줍음 많고 부끄러움 많이 타는 성격으로 나오는데 그 자연스러운 연기란..^^
자세한 내용은 안보신 분들을 위해 살짝 접고..
이 영화는 참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
만날 사람은 언젠간 꼭 다시 만나게 되어 있다는 것.
또 약간 쌩뚱맞지만, 우리가 흔하게 듣는 말 중에
'하느님은 견딜 수 있을 만큼의 시련을 주신다'라는 말..(아..참고로 무교)
그렇기 때문에 쉽게 선택에 의해 지워질 기억이란 없다는 것.
또, 더 쌩뚱맞지만(-_-) 영화 나비효과가 생각나더군요.
무질서 하게 흐르는 시간인듯 하지만 신의 주관아래있으며
억지로 인위적으로 손대거나 고치려 하면 탈난다..라는 것..(아가씨~이러다 탈랄라~
갑자기 이게 왜 생각이 나는지..하하..-_-;;;)
자신의 의식속으로 들어가는건 '존 말코비치 되기'랑 흡사해서
'아..내 의식속으로 들어가면 정말 저렇겠구나..'하며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하고..
ㅎㅎㅎ
여튼..
몽롱한 정신으로 입장해서 한바탕 영화를 보고 집으로 오는길..
도착하는 내내 이터널 선샤인의 내용이 머리를 떠나지 않더군요.
아직까지 생각나네요^^
개인적인 여담이지만..
아픈 이별의 기억을 하나 가지고 있는데요
'그 추억만 도려내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가끔 했었는데,
이 영화처럼 만약 저도 그 부분의 기억을 지운다면..
기억이 지워지니 인지 조차 못하겠지만(메리처럼),
많이 행복했기에 더 아픈 그 추억은
평생 가져가는게 옳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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