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뷸런스 후기 [왕 스포.220504]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aver?code=214553
스토리는 생활고에 시달리는 흑인 퇴역군인이
막대한 아내의 암 치료비를 위해 어릴때 부터 함께 자란
배 다른 백인 형과 은행을 털면서 생기는 에피소드
요새 신작중 기대한 작품이었고
감독 명성때문에 더 기대한것도 있었는데
역시 예전 하던 스타일 그대로
초반 블록버스터 감독답게 요란한 카메라 워킹
장면만 따로 보면 우와 소리 절로 나올정도로
화면마다 공들인 티 팍팍나고
배우들도 믿을만하고 간만에 재밌나했는데
그것도 잠시뿐
화면만 요란하지 스토리랄것도 없고
마지막엔 "아 x발 왜 안 끝나는거야" 진성으로 터짐
보다보면 짜증나는 포인트가 계속 나오는데
아무래도 제이크 편이어서 그런지
은행 여직원에게 수작 걸던 경찰 짜증나고
흑인 경찰은 뭔데 특수팀 작전하는데 끝까지 끼는지
제이크 흑인 직원은 뭔 말이 그리 많은지
질질끄는 씬도 많고 뭐 할라하면 딴지 걸어
맥 끊는 씬도 많고 각본이 망친 전형적인 케이스
앰뷸런스에서 손으로 수술하는 장면에선 웃음도 안 나옴
허접한 '히트'로 시작해 지루한 '스피드'로 가다가
뻔한 차량씬과 총격씬 그리고 미국식 신파로 마무리
제작비 4천만불에 흥행 5천만불
감독과 배우 명성에 비하면 완전 실패작
제이크 질렌할[1980년]
살짝 인디스런 외모와 연기
그래도 매력은 있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
야히아 압둘 마틴 2세[1986년]
전에 언급했는데 '테넷' 그 흑인 배우인줄
'어스','캔디맨','매트릭스 리저렉션' 다 감상했건만
선 굵은 외모와 연기에 비해 기억에 안 남는 배우
에이사 곤잘레스[1990년]
멕시코 출신 배우겸 가수겸 모델
얼핏 보면 이쁜데 자세히 보면 안 이쁨
특히 영화 끝날때까지 매력을 못 느낌
예전 리뷰한 명작 '베이비 드라이버'에도 나왔는데
특별한 언급이 없는걸 보니 그때나 지금이나...
마이클 베이[1965년]
명장인건 인정하지만 이제 감이 많이 떨어진듯
그래도 마이클 아니었으면 열배는 지루했을듯
다시 한번 말하지만 화면빨은 최고
재밌으려다 지루하고 지루하려다 짜증남
진정한 미국신 신파가 궁금하다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