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점주고싶은 영화

영화감상평

<혐오스러운 마츠코의 일생> 9.8점주고싶은 영화

1 안일범 5 3059 9
무척 재밌게 봤습니다
러닝타임이 상당히 긴데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습니다

왜 그런 영화 있지 않습니까

몇분 남았는데 이거 끝나면 어떻하지?

중반 넘어가서는 그런 생각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만...



영화에 푹 빠져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본 영화중에 손꼽을만한 명작입니다


한마디로 놓치면 후회하실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시네스트에 왜이리 평이 안올라올까 라는 의구심을 가지게 만들 정도로요


20자평
영화 내릴때 까지 열번은 더 보러 갈것 같은 예감

몰입감: 10점
음악  : 9점
영상미: 9점
감동  : 10점
뒷맛  : 10점

PS
뭔가 리뷰를 쓰고 싶지만, 보시는 분들의 재미가 반감될것 같아 참겠습니다

아마 절 죽이려 하실지도 모릅니다.

PS2
이 글로 인해 영화를 볼 생각을 접으셨다면 절 죽이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 이만...

이영화 때문에 근 1년(?)만에 나타난 유령회원이었습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5 Comments
1 안일범  
  참 하나만더, 감상평이 2개 더 올라와있는데 그중 하나는 스포일러 잔뜩 들어있으니까 읽지마세요
1 강정원  
  주인공의 비극 (운없음과 어리석음)은 별도로 하고 그냥 영화를 즐긴다면 독특한 영화지요. 감독도 관객에게 주인공의 불운한 생에 대해 뭔가 동정을 느끼게 할 생각은 전혀 없고 (그럼 흔한 신파가 된다고), 어떻게 하면 새로운 방법으로 영화를 만들까에 중점을 둔 것 같아여.

이거 두번 본 것 같은데, 처음에 봤을 땐 영화가 '혐오'스러워서 그냥 보다 말았구요, 두 번째는 괜찮다는 말도 있어서 참고 끝까지 봤어요. 원래 남의 비극을 이렇게 희화화하는 거 '혐오'하거든요. 뮤지컬 풍으로 노래부르고 춤추는 장면은 거진 건너뛰었고요 전 주인공의 인생행로 부분만 중점적으로 봤어요.

주인공의 문제점은 좀 어리버리하다는 정도로 착하고 현명하지 못한 처신, 어리석음, 주변에 도와주는 사람도 없고(운이 없음),... 이런식으로 몇가지 조건이 맞아떨어져서 갈수록 추락한 것이고요,... 정말 복이 없는 여자였습니다.

이걸 보고 관객들은 재밌다고 웃겠지요. 아주 독특한 영화 봤어, 아주 기쁘다! 하고. 여기 참여한 배우들도 일생의 기회라 여기고 행복해 했을 것 같더군요. ^^
1 석정권  
  일본영화를 잘 안보는 편인데..
정말 이렇게 일본영화 수준이 높은줄은 몰랐습니다.
삶의 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영화네요..
과연 마츠코는 엉망인 인생이였을까...?
보시면 알겠죠..
감동에 감동먹었구..
많이 부족한.. 아니 무책임한 저의 생활을 거슬러보며 다시 반성하고 .. 새롭게 태어나야 겠다고 다짐을 하게 되네요..
정말 좋은 영화랍니다.
왕추천 영화...
이런 좋은 영화 첨 보네요..
정말 위에 분이 말한것 처럼 높은점수를 주고 싶네요..
전 100점..
1 이민우  
  감독이 불량공주 모모꼬인가 우리나라 제목이 머였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후카다 교꼬 나오는건데

정말 재밌게 봐서 기대했는데 역시 이번작품도 기대를 져버리지 않더군요
1 김명주  
  간만에 재밌게 본 영화였습니다. 강추 날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