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과연 재밌나? 잡담 있음 -_-

영화감상평

해바라기... 과연 재밌나? 잡담 있음 -_-

1 몸씨내루 9 1782 5

 전 영화를 좋아합니다.

 소설도 좋아하고요 하지만 국내 영화는 가면갈수록 안보게 되더군요...

 이번에 해바라기를 보았습니다 보기는 싫었지만 여기저기서 그건 정말 잼있다고 하두 그러는 바람에

 보게 됐지요... 전 이 영화에 대해 뭐라 비평을 해주고 싶은마음보다 한국영화의 틀이 어느정도 잡혔구나

 그러니깐 전체적인틀이 아닌 대중에게 먹히는 영화의 틀이라는게 잡혀서 이런식으로 만들고 시나리오

 만 맛깔나게 쓰고 배우만 잘고르면 우선 대중들에게 먹힌다 라는게.. 감독들한테 일반적인 인식이

 된것같습니다. 이 영화.. 솔직히 제 입장에서 본다면 유치합니다 참 뭐 단순한 코미디 영화나 이 영화나

 별반다를것도 없구요.. 김래원씨 슈퍼맨 하나 만들어서 영화찍고 해바라기라니.. 슈퍼맨2라고 해도 믿겠

 습니다(과장이 심했나.. -_-)  얼마전에 영화를 한편보고 싶어서  극장을 찾으려 했지만  요즘들어 한번

 도 가보질 못했습니다.  수준있는 영화가 하질 않기 때문입니다. 요즘 하는 영화들중 코미디같은거

 제대로 웃긴거 있으면 보고 싶어서  알아보면은 내용들 요약 들어보면 "껄껄웃다가 나중엔 울음짓게

 하는 좋은영화입니다" 이런 글귀가 보이는데... 이부분이 저로서는 영화를 안보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되게 하더랍니다.

 제맘을 이해하시는분들 몇몇 있으리라 보는데요.. 저같은 사람들은 영화를 극장에서 보고 싶어도 극장에서

 제가 좋아하는 영화들이 개봉해도 딱 하루 아니면 하루에 딱 한타임 이렇게 하는데요.. 예를 들면 얼마전에

 미쉘 공드리의 수면의과학도 한 타임 하더군요.. ㅠ_ㅠ 결국 집에서 봤어요... 이런게 현실입니다 .

 어쩌다 보니 제가 주절거리게 되었는데요 기분나쁘시게 들으실뿐 상당하다고 생각하네요 ..

 하지만 지금 한국문화가 낮은건 사실입니다 . "영화는 주관적인게 아니느냐?" 이렇게 말하신다면

 맞습니다 하지만 낮은수준의 눈들이 결국은 대중문화를 낮추어서  수준높은 영화들이 들어설곳은 없죠

 봐주는 이가 적으니까요.. 노력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영화뿐 아니라 전부 그래요 요즘..  유난히 심한것이 영화랑 음악이라는 문화가 그렇다고 보는데요..

 암튼 영화얘기 보다 빗나간것 같은데 제가 오랜만에 본 한국영화는 절 당분간 떠나게 만들것 같다는 생각

 이 드네요.. 이상태면 영화 = 예술 이라는말 성립안되는거 아닌가요?  무례한글 죄송했습니다 그럼..

 p.s 물론 예외인 영화는 있습니다 대체적 이라는말을 뺀것같아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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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G 잇힝국대통령  
  동감.. 우리나라영화 완전 싸구려만 난립하는듯.. 제대로된 스토리와 연출, 그리고 연기가 조화를 이뤄 만들진 않고 쓰레기스토리에 쓰레기연출 어색한연기의 부조화된 영화만 난립하는것같하 참 씁쓸합니다
1 조욱희  
  그래도 배우 김래원을 건졌잖아요
대사 말고도 오랜 감옥 생활에서 나온 캐릭터 연출은 일품이였던거 같네요.. 끊임없이 두리번거리고 산만한 손동작 등등 김래원씩 김해숙씨 연기만으로도 좋앗던영화 `
1 無念無想覇刀  
  김래원의 연기 하나만으로도 모든 걸 용서할 수 있을 듯......
눈으로 연기하는 영역에 등극한 김래원에게 찬사를~~~
1 흰곰  
  글쎄요..... 수준높고 수준낮음.....이렇게 나누는 것은 무리가 있지않나요?
대중문화라는 것은 그 말대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루어가는 것인데,
그런 영화를 좋아하는 대다수의 사람을 수준 낮으게 만드는 건 문화 타워펠리스를 만든는 거 아닐까요?
예술에도 디자인처럼 딱 한발만 앞서가는 대중적인 예술이 있고
피카소의 그것처럼 한참 앞서가는 예술이 있잖습니까?
한 번 즐긴 것을 그대로 복제하는 것과
너무 대중적으로 편중되있는 현상만 지적하는 것이 옳을 듯......그리고 좋은 한국영화 나오면 으쌰으쌰해서 많이 봐줍시다..가족의 탄생, 구타유발자 뭐 이런 거요.

뭐든 사랑하지 않으면 제대로 크는 법이 없습니다.
다른 나라에 비하면 우리나라 영화인 노력도 하는 거구요
좋게 봅시다...전인류애적으루......ㅎㅎ
4 김동천  
  오빠부대의 힘을 느낄 수 있죠.
네이버 평점이 열혈남아는 6점대인가 그런데 해바라기는 9점대입니다.
결국 넷을 지배하는 건 여중고생들인 겁니다.
1 거믄  
  뭐랄까.. 상당히 개인적 경험에서 나온 의견인데요 ㅋ...

수준의 높고 낮음을 떠나... 가벼운 영화와 조금 덜 가벼운 영화를 비교해보면...
아무래도 대중이 원하는것은 전자고요... 또 그러다 보니 좀 더 많이 회자되고 있는 것 입니다.

여기 게시판의 감상평만 보더라도... 몇몇 한국영화의 평들이 여타 다른 것들에 비해 좀 더 많이 나타나고 있죠.
그리고 그 감상평의 내용을 보더라도... 이건 뭐.... 너무 짧고 내용없음 이랄까요?
게시판의 어디선가 본 글에서 요새 추세라고 하던데... 그래도.. 감상평에... "볼만 합니다." 정도의 얘기만 써놓는건..... 솔직히 클릭질이 아깝군요.ㅋ

암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위에 김동천님이 잘 써놓으셨듯이... 더 많은 사람이 공감하는 영화가
대세인것이 현실인것입니다.

그렇다고... 그걸 수준의 높고 낮음이니.. 하며 한탄하거나 왜 내 취향의 영화는 없는거야 하며 자괴하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요새 극장이란.....
그저 연인들이 시간때우는 장소일 뿐입니다....
예술이라....... 언제적 얘길 하십니까.... 하하하하하하하
7 Exodus  
  한마디로 어이없는 글이군요...님이 그렇게 수준이 높다고 치부하는 영화를 먼저 고르실 수 있는 안목부터 키우는 게 먼저가 아닐까 합니다...마치 자신은 락을 좋아하는데 트로트 콘서트에 괜히가서 음악이 왜 이따구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 같군요...'해바라기'의 수준이 낮은 게 문제가 아니라 글쓰신 님이 애초에 자신의 취향에 맞지 않는 영화를 고르신게 문제의 시발점 같습니다...제발 다음부턴 님의 수준이 맞는 '영구와 땡칠이'같은 영화만 찾아서 보길 권해 드립니다...
18 natasiru  
  감상평은 감상평일 뿐 강요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읽고 동감이면 끄덕끄덕, 아니면 그냥 지나가고.....
7 Exodus  
  개인 감상평이니 무슨 평을 해도 입닥치고 있으란건 좀 아닌 것 같군요..<BR>그런 논리로 따지자면 natasirn님의 댓글도 의미가 없는 것 같군요...<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