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시리즈를 보면....
사실 이걸 옥의 티라고 할까 그냥 감상평으로 할까 고민했다.
영화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조치(?)겠지만 그로 인해 사실성에 약간 흠을 주는 요인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되는 것이 있다.
현재까지 나온 모든 시리즈는 터미네이터의 시점에서 보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T800은 모두 적외선화면처럼 붉은 톤이다)
그런데 그런 시점의 장면에는 늘 정신없이 사방팔방에 대상물체의 정보와 숫자가 돌아다닌다. 처음에는 사이버틱하고 그럴 듯하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과연 '기계로봇의 눈에 그런 문자같은 것이 굳이 나타날 필요가 있는가?'하는 의문이 생겼다.
기계가 자기 눈 앞의 문자를 봐야 정보가 파악되는 것은 분명히 아닐 것이고 그럴 필요도 없지 않을까. 칩에서 고속으로 계산되고 바로 행위로 옮겨지는 인터페이스일텐데 일일히 정보가 떠야 하다니.
그러나 앞에서도 밝혔 듯 지 혼자 노는게 아닌 '영화'라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자기는 읽을 필요 없지만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관객은 봐야 하니까(허허 터미네이터 수고허이)
감상평 게시판에 웬 헛소리인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이런 같잖은 궁금증이 생기는 바람에 몇 자 놀려보았다.
아차, 또 한가지. 정확한 무게는 모르겠는데 T800이 수백킬로의 무게라고 어디서 들은 적이 있다.
큰 중량이 무기, 방어용로써의 역할로 쓰일 이유가 없을 경우라면 인체무게와 흡사하게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저렇게 인간적으로 잘 움직일 정도의 기술력이면 소재개발은 이미 그전에 확실한 수준까지도 갔을 거란 또 엉뚱한 상상(똑같은 영화 너무 여러번 보면 이상해진다 -_-;;;)
영화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조치(?)겠지만 그로 인해 사실성에 약간 흠을 주는 요인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되는 것이 있다.
현재까지 나온 모든 시리즈는 터미네이터의 시점에서 보는 장면이 자주 등장한다.(T800은 모두 적외선화면처럼 붉은 톤이다)
그런데 그런 시점의 장면에는 늘 정신없이 사방팔방에 대상물체의 정보와 숫자가 돌아다닌다. 처음에는 사이버틱하고 그럴 듯하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과연 '기계로봇의 눈에 그런 문자같은 것이 굳이 나타날 필요가 있는가?'하는 의문이 생겼다.
기계가 자기 눈 앞의 문자를 봐야 정보가 파악되는 것은 분명히 아닐 것이고 그럴 필요도 없지 않을까. 칩에서 고속으로 계산되고 바로 행위로 옮겨지는 인터페이스일텐데 일일히 정보가 떠야 하다니.
그러나 앞에서도 밝혔 듯 지 혼자 노는게 아닌 '영화'라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자기는 읽을 필요 없지만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관객은 봐야 하니까(허허 터미네이터 수고허이)
감상평 게시판에 웬 헛소리인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이런 같잖은 궁금증이 생기는 바람에 몇 자 놀려보았다.
아차, 또 한가지. 정확한 무게는 모르겠는데 T800이 수백킬로의 무게라고 어디서 들은 적이 있다.
큰 중량이 무기, 방어용로써의 역할로 쓰일 이유가 없을 경우라면 인체무게와 흡사하게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저렇게 인간적으로 잘 움직일 정도의 기술력이면 소재개발은 이미 그전에 확실한 수준까지도 갔을 거란 또 엉뚱한 상상(똑같은 영화 너무 여러번 보면 이상해진다 -_-;;;)
9 Comments
ㅎㅎ 영화는 영화일뿐이죠. 물론 조금 더 현실적으로 할수도 있겠지만 영화보는 재미가 너무 반감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면 영화에서 쌍안경(망원경)으로 물체를 볼때 두개의 원으로 표현하는데 실제는 1개의 원만 나타나야 정상입니다. 한번 망원경 봐 보세요.
그리고 코어란 영화를 보시면 지구의 중심인 코어가 정지하여 자기장이 소멸되는 내용이 나오는데 실제적으로 코어가 정지되더라도 자기장이 소멸되기까지는 약 1,000년정도 걸린다는 내용도 있구요.
딥임팩트란 영화를 보면 우선 지구로 충돌해 오는 혜성을 부수기 위해 5Mton자리 핵탄두 8개를 사용하는데, 실제, 이것으로는 대략 2.6km의 혜성 밖에 부술 수 없는 분량이라 합니다. 산술적 계산으로는 영화의 7마일(11.2km)짜리 혜성은 3375Mton 정도는 돼야 부술 수 있다고 하고요. 또, 100만명이 2년간 생존할 공간을 만들어 대피한다고 설정했는데, 만약 이 영화의 혜성이 지구가 충돌하면, 대략적으로 수백만개의 수소폭탄이 터지는 효과가 발생하여 산성비가 내리며 하늘에는 혜성이 대기권을 들어올 때 생긴 여파로 오존 구멍이 생기며, 하늘을 둘러싼 바닷물의 양보다 많은 먼지로 햇빛을 차단하게 되어 광합성은 이루어지지 않고 먹이사슬이 파괴되어 생태계는 거의 전멸합니다.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누구도 장담 못하며, 최소 몇 백만년은 걸리므로 2년간 버티어봐야 그후 나오면 모두 죽는다는 결론입니다. 또 마지막 장면에 티아 레오니가 아버지와 함께 거대한 해일 속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있죠? 두 사람이 서로 껴안은 채 거대한 파도가 삼킬 때까지 꿋꿋히 서 있는데, 실제로 영화와 같은 큰 규모의 해일일 경우 파도가 덮치기 이전에 이미 거센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날아가 버린다고 하네요.
따라서 제 결론은 영화는 영화일뿐 깊게 생각하지 말자^^;...
예를 들면 영화에서 쌍안경(망원경)으로 물체를 볼때 두개의 원으로 표현하는데 실제는 1개의 원만 나타나야 정상입니다. 한번 망원경 봐 보세요.
그리고 코어란 영화를 보시면 지구의 중심인 코어가 정지하여 자기장이 소멸되는 내용이 나오는데 실제적으로 코어가 정지되더라도 자기장이 소멸되기까지는 약 1,000년정도 걸린다는 내용도 있구요.
딥임팩트란 영화를 보면 우선 지구로 충돌해 오는 혜성을 부수기 위해 5Mton자리 핵탄두 8개를 사용하는데, 실제, 이것으로는 대략 2.6km의 혜성 밖에 부술 수 없는 분량이라 합니다. 산술적 계산으로는 영화의 7마일(11.2km)짜리 혜성은 3375Mton 정도는 돼야 부술 수 있다고 하고요. 또, 100만명이 2년간 생존할 공간을 만들어 대피한다고 설정했는데, 만약 이 영화의 혜성이 지구가 충돌하면, 대략적으로 수백만개의 수소폭탄이 터지는 효과가 발생하여 산성비가 내리며 하늘에는 혜성이 대기권을 들어올 때 생긴 여파로 오존 구멍이 생기며, 하늘을 둘러싼 바닷물의 양보다 많은 먼지로 햇빛을 차단하게 되어 광합성은 이루어지지 않고 먹이사슬이 파괴되어 생태계는 거의 전멸합니다.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누구도 장담 못하며, 최소 몇 백만년은 걸리므로 2년간 버티어봐야 그후 나오면 모두 죽는다는 결론입니다. 또 마지막 장면에 티아 레오니가 아버지와 함께 거대한 해일 속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있죠? 두 사람이 서로 껴안은 채 거대한 파도가 삼킬 때까지 꿋꿋히 서 있는데, 실제로 영화와 같은 큰 규모의 해일일 경우 파도가 덮치기 이전에 이미 거센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날아가 버린다고 하네요.
따라서 제 결론은 영화는 영화일뿐 깊게 생각하지 말자^^;...
김부호님 내용이 참 재미있네요...어디서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이런류의 과학적(?) 견해는 조금은 경솔한 과학자들의 진지한(?) 개그에 가깝다고 느껴집니다. 우선 지구의 자기장이 사라지는데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하더라도 그 99%는 코어가 멈춘 즉시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누가 알겠습니다. 당해보지 않고서야 ?) 그리고 7마일이 아니라 70마일 짜리 혜성일지라도 그 재질과 형태, 그리고 균열의 배열에 따라서는 폭탄의 위치만 절묘하게 설치된다면 1메가톤만으로도 산산조각낼 수 있습니다.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의 경우에는 약4킬로미터의 폭심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도 다수의 생존자가 있었으며, 후폭풍은 수분간만 지속되었고 낙진은 일주일간 계속되었지만 첫째날 정도만 치명적이었습니다. 또한 폭심에서 벗어난 지역에서는 한달이내에 식물이 자랄 수 있었습니다. 정확한 자료만 주어진다면 세상의 모든 진실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하는 변변치 못한 과학자들이 과연 정확한 자료가 뭔지나 알 수 있을까요?.......................망치를 든 자에게는 세상의 모든 것이 못대가리로 보이듯, 계산기를 가진 자에게는 세상의 모든 것이 수식으로 보이나 봅니다.......영화가 영화일뿐이듯, 인생도 인생일 뿐입니다. 깊이 생각하지 마세요. 다만 제 인생이 싸구려 영화만도 못하지만 않기를 바랄뿐이죠.
참 이상하군요. 자기 의견과 약간이라도 다르면 이곳 시네스트에서는 앞 뒤 가리지 않고 엄청 항변이 많이 들어오는군요. 부탁 드리고 싶은것은 항변 하실때는 먼저 항변대상의 글을 잘 앍어보시고 이사람이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가를 파악해 보시고 항변하세요. 제가 언제 영화속의 잘못 된점을 찾는게 잘못이라고 그랬습니까? 이론과 실제는 매우 다르기 때문에 영화는 영화로만 감상하시는게 도움이 될거라고 그랬죠? 편홍범님이나 파르티아님도 결론은 저와 똑 같이 내리시면서 글의 극히 일부분만 가지고 자꾸 이야기 하시는데 전체 문맥을 보세요.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 않으면 글을 쓴 사람의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변질됩니다. 앞으로 시네스트에는 글을 올리지 않겠습니다. 추가 리플도 사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