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러가기전에 친구들끼리 얘기를 했는데
가족을 볼까.. 돈텔파파를 볼까.. 근데 너무 의견이
분분해서 둘씩 나눠서 보기로 했죠
전 돈텔파파 보기로..

근데 인터넷에서 평이 좀 안좋아서 걱정했는데
아니이게왠일!!-0-;;;
너무재밌었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도 안지루하고
내용좋고 정말 볼만하다고 생각했다는..

그 유승호군? 너무 연기 잘했구요 귀여웠고
정웅인씨도 잘하셨던듯.. 그나저나 전 임호씨가 최강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겼다는.. 보리수 역활인데 진짜 장난아니고 너무 재밌었어요
트랜스젠더역 은근히 잘어울리시더라는..
그외에 정보석씨 김미화씨도 재미있었고.. 음..

그리고 마지막에 감동이 있더군요..
보고 울었다는.. 눈물방울 4번정도? 떨어진거 같아요
첨엔 승호군이 채민서씨보고 엄만줄알고 차갑게 대하는데 에서..
뒤돌아서 우는거하고 마지막에 정웅인씨 심하게 맞아서
전화할때.. 그리고 병원에서.. 음.. 나름대로 많이 슬펐다는..

근데 뭐 단점을 찾자면 욕이 많이 나온다는거..? 욕도 적당해야지
정말 시도때도 없이나올땐 약간 거북스럽긴하더군요.. 음
그리 참신한 소재는 아니지만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아참 어떻게 등급제한을 15세를 받았나 생각됩니다..
진짜 정웅인씨도 그렇고 이영자씨 채민서씨도 그렇고 아무튼
많이 민망하던데.. 특히 채민서씨 가슴은.. 좀.. -_-;;;;;;;;;;;;;;;;
15세에서 가슴이라니.. 음 가족들이랑 같이 보면 살짝 좀 그럴거같아요..
아무튼 좋은영화 본거같습니다.... 제생각엔..

아아 또 가족본 친구들은요 가족도 재미있더라 하더군요.. 슬프다고..
제가 가족은 안봐서 자세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