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네트워크 [2010.왕 스포.231221]

영화감상평

소셜 네트워크 [2010.왕 스포.231221]

18 himurock 1 212 0

 


https://pedia.watcha.com/ko-KR/contents/mAOlrN5



하버드 재학중인 천재 프로그래머 괴짜 남학생


남의 아이디어를 도용해 친구와 sns 프로그램을 제작


성공적으로 런칭하지만 소송에 휘말리는데...


https://youtu.be/68EZFjkApPg



요 근래 데이비드 핀처 작품 하나씩 감상중인데


본 작품은 과거 감상했을때 이게 모야했었지만


핀처 감독을 믿기에 안심하고 재감상



지금 다시 보니 대충 이유를 알겠는게


초반 여친과 대화가 대사량도 많은 편에


별 흥미도 못 느끼는 일반적인 대화였고


포스터가 공포 스릴러물인줄 알았는데


주둥이만 놀리는 학원물 스타일이라 


아예 초반부터 흥미를 잃었던듯



이번에 집중하면서 보니까


잠깐 시계 봤더니 30분 지났고


또 봤더니 90분이 훌쩍


끊임없이 이어지는 스토리때문에


간만에 단 순간도 안 지루 작품



리얼에 가까운 배우들 연기야 말할거도 없고


긴장감 넘치는 음악도 좋았고


개명작 '나를 찾아줘'만큼 세련되지는 않았지만


면도날 들어갈 틈도 없을만큼 빈틈없는 연출



실존 인물 마크 저커버그[1984]의


태동기를 다뤘는데 개인적으로 


네이버 블로그이외엔 다른 sns를 사용 안 해서 


마크의 천재성은 모르지만 관심이 가긴 하는 인물



영화는 마크가 선인인지 악인인지


정확 결론은 안 내리지만


돈 앞에 성인있나 욕심내는건 인지상정



중반부터 왈도를 무능력 존재로 그리는데


엄연히 초반에 자기 능력을 보여준 인물


반대로 숀 파커는 쿨 인물로 그리는데


좋게 얘기하면 능력자고


나쁘게 얘기하면 이간질쟁이



제작비 4천만불에 흥행 2억2천5백만불


101001 미국 개봉


101118 국 개봉


만듬새가 좋다 싶더니만 엄청난 제작비


예상외로 흥행도 상당 수준


작품이 웰메이드인것도 있지만


그 당시 마크 저커버그에 대 관심도



제시 아이젠버그[1983]-마크 저커버그


'비바리움'에서 연기가 묘하다 평했는데


핀처 감독 디렉팅 덕분인지


본 작품에선 엄청난 메소드 연기를 보여 줌


아직 리뷰 안 '호신술의 모든 것'에서도 좋았음



앤드류 가필드[1983]-마크 동료 왈도 세브린


청춘 스타로만 알고있었는데


개명작 '라스트 홈'에서 다시 본 배우


역시 디렉팅빨인지 연기 좋았음



저스틴 팀버레이크[1981]-냅스터 창시자 숀 파커


얘만 보면 개망작 '인 타임'이 생각나서리


이때만해도 귀여운 구석이 남아있고


캐릭터인데 가수 출신이라 잘 소화해냄



아미 해머[1986]-하버드 선배 쌍둥이


많이 본 얼굴인데 쌍둥이네?


그럼 개 아닌가보네했는데


헐! 1인2역이었음


수작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에서 


처음 보고 '운즈'이후 오랜만인데 


항상 2% 부족해서 아쉬움이 남는 배우



아론 소킨[1961]-각본


어쩐지 재밌다싶더니 


오프닝만으로 뻑이 가게 만든 미드 '뉴스룸'의 작가


마침 '스티브 잡스'도 감상 예정이었는데


아론형이 또 각본을 썼네


이럴때 기분 너무 좋음


https://youtu.be/9FlzTadsdO0



데이빗 핀처[1962]-감독


중기에 해당되는 작품인데


최근 작품 '더 킬러'와 비교해보면


치밀 연출이란 큰 기조는 안 변하지만


현재에 발 맞춰 끊임없이 발전하는 명감독



마크 저커버그에 관심없더라도


충분히 재밌고 잘 만든 작품이라 초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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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23 zzang76  
재밌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