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브룩스...
정말 맥가이버님의 멋진 한글화 덕분에
좋은 영화가 더욱더 힘을 받고 진가를 발휘한것 같네요..
정말 오랫만에 멋진 수작 영화를 보았습니다..
살인마이면서도 이렇게 매력적이면서 가족적인 이중적인
살인마는 정말...살떨리게 다가옵니다..
살인마를 골라 죽이는 덱스터와는 또 다른 느낌이라고 할까요?
너무나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할까요,,,영화가 끝날때 까지 경찰한테 잡힐까
조마조마 하게 지켜보다가 영화 끝나기 마지막 자기가 지켜주고 철썩같이 믿었던
자기 **한테 그런 일을 당한다는게 정말 간이 철렁했구요..
근데 그것도 **라는 사실에 조금 안도를 했지만
정말 마지막 끝날때까지 정말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잔잔하면서도 긴장감을 잃지 않고 언제 잡힐까 복잡한 복선들이
언제 풀릴까 정말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자기 자신의 얼터 에고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문제 해결을 해나가는 정말 독특한 캐릭터인 미스터 브룩스는
얼마동안 제 가슴속에 남아 있을 것 같습니다.
살인마에 대한 독특한 해석, 독특한 캐릭터...
미스터 브룩스는 정말 잘 만들어진 웰메이드 수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