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우주에는 우리만 살고 있을까?

영화감상평

<콘택트> 이 우주에는 우리만 살고 있을까?

1 공성유 5 2311 0
"칼 세이건"의 원작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 "콘택트"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를 벗어나면 드넓은 우주 공간이 있다.
이 우주라는 공간에는 수 많은 별과 은하계가 존재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속해져 있는 은하계에만 수억만개의 별이 있다.
우리 지구의 과학기술로 지구밖을 본 것은 1600년대 이르러서이다.
1600년대에 이르러서야, 망원경이 생겨나고부터, 천문학자들은 달에 공기도 물도 없으므로 우리와 같은 생물이 살 수 없다는 것을 꽤 분명하게 보여 줄 수 있었다. '죽은 세계'라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은 바로 이때가 처음이었다.
이 지구상에 살고 있는 우리들보다 더 월등한 존재가 저 먼 은하수
너머 어딘가에 살고 있지 않을까?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은 정말 뛰어난 감독이다.
<백 투 더 퓨쳐>, <누가 로저 래빗을 모함했나?>와 <포레스트 검프>,
<캐스트 어웨이> 그리고, 몇년 전 뛰어난 연출력으로 새로운 공포물을 제시한 <왓 라이즈 비니스>까지...
그리고 "로버트 드 니로"와 함께 어린 시절 출연했던
<택시 드라이버>, <양들의 침묵>에서 열연을 보여주었던
"조디 포스터"의 아름다운 연기를 볼 수 있고 그외에 극중
어린 시절의 "제나 말론", 어른이 되었을 때 "조디 포스터"의
아버지 역할로 나오는 "데이빗 모스", "조디 포스터"의 프로젝트에
욕심을 부리고 명예욕에 불타는 "드럼린"역에 "톰 스켈릿", "매튜 매커너히", "안젤라 바셋", "제임스 우즈"등의 탄탄한 출연진과 더불어 우리에게 잘 알려진 "빌 클린턴" 전 대통령, 토크 쇼 진행자인 "래리 킹", "제이 레노" 등을 볼 수 있다.
내가 자주 가는 어느 바닷가... 그 백사장이 있던 조그만 어촌마을의 밤바다는 날씨가 좋은 날이면 너무나 크고 맑은 별들을 볼 수가 있다...

밤하늘을 한 번 바라보세요!
수많은 별들중에 단 하나의 별에도 생명체가 살고 있지 않을까요?
그 수많은 별들중 지구라는 별에 우리만 살고 있다면 그 것은 공간낭비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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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1 navy1807  
  다른 행성에서도 아마 우리와 같은 존재가 살면서 우리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넓은 우주를 다 알기엔 우리 인류가 아직 알지 못하는게 너무 많죠~
1 결제용 카드  
  지구와 같은 행성이 되기위해선 수많은 환경이 수반되어야 하죠..
에너지 제공의 원동력인 태양과의 원활한 거리. 운석을 흡수해주는 방패 역활의 거대 행성(목성이 없었다면 지구 옛날에 파괴되었음), 갖가지 생명체 조성의 근본인 원소(이것들은 타행성이 폭발하면서 흡수된것)등등..수많은 제약이 따라 섣불리 생명체을 보유한 행성은 찾아보기 힘들겁니다.하지만 우주가 워낙 거대하므로 저기 저기 어딘가 지구와 같은 행성이 존재 할수도 있지요..
1 정일호  
  그 크기를 짐작할 수도 없는 우주에서 무언가 유일하다라고 말하는 주장 만큼 인간을 어리석게 하는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종교를 맹신하시는 분들 중에 외계 생명체에 대한 존재를 곧 자신들의 유일신의 존재에 반한다라고 주장하는 람들을 보고 있노라면 참 인간이 저리도 어리석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1 조준휘  
  그리스와 로마로 대표되는 다신교와 유대교 및 기독교를 전형으로 하는 일신교의 차이는 다음 한 가지뿐이라고 생각한다.
다신교에서는 인간의 행위 나 윤리도덕을 바로잡는 역할을 신에게 요구하지 않는 반면, 일신교에서는 그것이 바로 신 의 전매특허다.
그리스 신화에서 볼 수 있듯이, 다신교의 신들은 인간과 똑같은 결점을 지니 고 있다. 윤리 도덕을 바로잡는 역할을 맡지 않기 때문에, 결점을 지니고 있어도 전혀 지장 이 없다. 하지만 일신교의 신은 완전무결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내버려두면 감당할 수 없게 바로잡는 것이 신의 역할이었기 때문이다.
모세의 '십계명'은 다음과 같은 열 가지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1.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라.
2.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라.
3.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4.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5. 네 부모를 공경하라.
6. 살인하지 말라.
7. 간음하지 말라.
8. 도적질하지 말라.
9.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10. 네 이웃의 집을 탐하지 말라.

무엇에나 어디에나 신이 깃들어 있다고 생각하고, 자기네 왕이었던 사람까지 신으로 만들 어 버리는 로마인에게는 우선 첫 번째 계율부터 적합하지 않다. 또한 신망만이 아니라 선조 의 조상을 새기는 것도 좋아한 로마인에게는 두 번째 계율도 인연이 없었을 것이다. 세 번 째 계율 역시 로마인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그들은 "아뿔사!" 하고 말하는 대신, 유피테르 신이나 헤라클레스의 이름을 부르는 버릇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네 번째 계율은 안식일 에 관한 것인데, 로마인의 휴일은 신에게 기도를 드리는 것말고는 아무일도 하지 않는 날이 아니라, 평소에 늘 하는 일만 하지 않는 날이었다.
다섯 번째부터 열번까지의 계율은 로마인 도 지키는 편이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이 6개 항목은 윤리도덕에 속한다. 종교를 믿느냐 안 믿느냐 하는 문제가 아니라, 인간이 짐승에 머무르느냐 아니면 인간답게 살아가 느냐 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모세가 시키지 않더라도 보통은 누구나 지키려고 애쓸 것이 다.
덧붙여 말하면, 유대교에서 파생한 기독교에서는 모세의 십계명 가운데 첫 번째 계율만 은 유대교에 충실하고 바로 그렇기 때문에 일신교지만, 그밖의 계율은 모두 다신교 방식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상을 새기고, 신이나 주님의 이름도 '함부로' 부른다. "아뿔사!"하고 말하는 대신, "오, 나의 하나님!"이나 "예수님!" 하고 외친다. 안식일에도 스포츠 같은 것을 하면서 즐긴다. 그렇게 때문에 세계 종교가 될 수 있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다섯 번째부터 열번째까지의 계율에 나타나 있는 입장, 즉 인간의 행위나 생각을 바로잡는 것이 종교 분야 에 속한다는 것은 기독교도 유대교와 전혀 다르지 않다.
타협의 명수였다는 것은 곧 인간 심리를 잘 통찰하는 명수였다는 뜻이지만, 그런 기독교도 어디까지나 일신교였다. 그런데 로마신은 신에게 자기네 윤리도덕을 바로잡는 역할을 요구하지 않은 대신 무엇을 요구했을까. 그것은 바로 수호신 역할이다. 수호를 요구한 것이다. 수도 로마를 지키는 것은 최고신 유피테르를 비롯한 신들이고, 싸움터에서는 군신 마르스나 야누스 신이 그들을 지켜 주고, 농업은 케레스 여신이, 포도주 제조는 바쿠스 신이, 경제력 향상은 메르쿠리우스 신이, 병이 나면 아이스쿨라피우스 신이 지켜주고, 행복한 결혼과 여자를 지켜주는 것은 유노 여 신이었다. 예를 들자면 한이 없지만, 로마인은 이런 수많은 신들이 자기들을 지켜준다고 믿 었다.
로마에는 추상적 사고를 장기로 삼는 그리스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신들 이 살게 된다. 이것은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로마인의 성향이 낳은 결과이기도 했다. 또한 로 마인은 타민족의 신들도 배척하지 않았다. 배척하기는커녕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신은 수호 신이니까, 많으면 많을수록 구석구석까지 관심을 가지고 잘 보살펴 줄 거라고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다만, 고대 로마의 수호신은 아무 일도 않고 빈둥거리는 사람까지 지켜주는 너그러 운 신을 의미하지는 않았다. 노력을 아끼지 않는 사람을 옆에서 돕는 것이야말로 수호신이 마땅히 지녀야 할 모습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그 유쾌한 예가 바로 비리프라카 여신이다. 이 여신은 부부 싸움의 수호신으로 되어 있었다. 부부싸움은 개도 안 먹는다는 말이 있지만, 남편과 아내 사이에 말다툼이 시작된다. 둘 다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주장하는 목 청도 점점 높아진다. 잠자코 있으면 진다고 생각하니까, 상대가 입을 열지 못하게 하기 위해 서라도 계속 떠들게 된다. 이렇게 되면 상대도 발끈해서 그만 저도 모르게 주먹이 나갈 뻔 하지만, 꾹 참고 둘이서 비리프라카 여신을 모시는 사당에 간다. 거기서는 여신상이 있을 뿐, 신관도 없고 아무도 없다. 신전에서 사당에 이르기까지 신을 모시는 모든 성소에 신관을 배치하려면 로마 인구를 전부 다 동원해도 모자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여신의 사당에는 나름대로 규칙이 있었다. 신을 믿는 로마인은 감시자가 없어도 그 규칙을 지켰다.
비리프라 카 여신 앞에서 지켜야 할 규칙은 한 번에 한 사람씩 차례로 여신에게 호소해야 한다는 것 이었다. 이렇게 되면, 어느 한쪽이 여신에게 호소하는 동안 다른 한쪽은 잠자코 듣고 있을 수밖에 없다. 잠자코 듣고 있노라면 상대의 주장에도 일리가 없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것을 양쪽이 되풀이하는 동안 흥분했던 목청도 조금씩 가라앉고, 결국에는 둘이서 사이좋 게 사당을 나오게 될지도 모른다. 신에게 수호를 요구하는 그리스-로마적인 사고방식은 생각해보면 인간성에 적합한 자연 스러운 욕구다. 유대교보다는 유연성이 풍부한 기독교, 특히 카톨릭 교회가 이 점에 주목했 다. 하지만 기독교는 일신교다. 그래서 수호신의 역할은 성자들이 대신 맡게 되었다.
이것도 쓰기 시작하면 한이 없다. 어쨌든 오쟁이진 남편을 수호하는 성자까지 있었을 정도니까. 기 독교에서는 '수호신'이라고 할 수는 없었기 때문에 '수호성신'이라고 불렀다. 덧붙여 말하면, 근대국가 이탈리아에도 수호성신이 있다. 아시시의 성 프란체스코가 바로 이탈리아의 수호 성신이다. 하지만 절충에 뛰어난 기독교도 부부싸움을 담당하는 수호성신까지는 배려하지 않았던 모양이다.

-로마인 이야기 1권 中 시오노 나나미 作 -
1 자유  
  -_- 지구와 비슷한 환경을 가진 별만해도 엄청많은데 ...
특히 우리가 사는 태양계가 약 20억개 던가 모인게 우리가 사는
은하인데 그 은하가 약10억개 모인게 우주임 -_-
뭐 있든말든 상관없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