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시리즈를 유난히 좋아 했습니다.

우선 칼이 나오고 현대식 무기가 나온다는 점이 참 매력이 있었죠.

1편이 흥행을 거두자 2편을 만들었죠. 2편 역시 화려한 CG(컴퓨터그래픽)

으로 승부를 걸었습니다. 물론 흥행에 성공을 했죠.

3편을 내심 기대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대 이게 무슨일인지...

블레이드 1,2편을 감독하셨던

길레르모 델 토로 감독이 하차를 해버렸네요  (그때 헬보이 제작중 -_-;;)

3의 감독은 데이빗 S. 고이어 로 됩니다. (프레디vs제이슨 만든 감독..)

그러나 길레르모 감독의 특유의 스타일러쉬는 어디가고..

갑자기 현실적으로 되버린 블레이드3.. 왠걸 처음부터 어이가 없습니다-_-;

뱀파이어가 만들어놓은 함정에 빠져버려.. FBI 한테 수사를 받다니요..

이때부터 블레이드3 는 삼천포로 흘르게 됩니다..

감독은 쏠로 가 된 블레이드를 위해 새 동료 2명을 구해다 줍니다.

그러나 블레이드 혼자가 낳았을 것을 -_-..  (한니발킹은 욕만 잘하더군요..;)

감독의 배려중 배려인것은 시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AVP (에어리언 대 프레데터) 도 시간이 적었기에 흥행이 되질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_-;

영상 시간이 짧았기에 지루한면이 없었던거 같군요..

블레이드 1  오로지 뱀파이어를 찾기 위해 불을 키고 댕기는 맹수의 모습입니다.

블레이드 2  뱀파이어 변종 등장. (입이 쫘악 벌어지죠. 변종..)

블레이드 3  뱀파이어의 조상이였던 드레이코가 변종? (입이 쫙쫙 벌려지던대요 -_-;)

마늘과 은도 안통하는 철통같은 조상님 그런대 왜 그렇게 허무하지 -_-;;

제가 블레이드3 보면서 느낀것은 액션은 블레이드2 보다 별로더군요..

블레이드2 에서 변종들의 생동감 있는 모습에 반하다 보니..,

블레이드2는 보스전에서도 그 파워가 느껴지는 반면

블레이드3 는 칼로 싸우다보니 파워보단 스피드감을 많이 느꼇내요

감독의 격차는 역시 심한듯  내용을 뛰어나게 살리는 감독이 있는가 하면

내용은 좋은대 못살리는 감독도 있으닌깐요..(언더월드 내용은 좋았는데 참..)

이래저래 해서 결국은 다 봤습니다만 블레이드3 가 완결편이 아닌거 같습니다..;

예고편에선 "올 시즌을 끝내로 왔다. 완결판 블레이드3" 이렇게 말하던대..

마지막장면보니 아무래도 사골 우려 내듯이 또 나올듯한 예감이-_-;;

못만들었다고 하기에 좀 그렇고.. 그렇다고 잘만든것도 아니니.. 킬링타임용?

별 :  ★★★☆☆

 P/S -- 그런대 참 시리즈 3편은 원래 1,2 편을 맡았던 감독들이

안맡더군요  쥬라기공원도 1,2 스티븐 스필버그가 하다가 3 는 신인감독한테 맡겼죠

볼만은 했었는대 그다지 1,2 의 장엄함이라는게 안느껴지는 작품이였다는..

터미네이터도 제임스카메론이 1,2 편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3에선

다른감독이 맡아 했죠... 

제 생각엔

아무래도 1,2 가 성공하면 그걸 맡았던 감독은 기쁘기도 하면서 어깨가 무겁겠죠.

그래서 자신 말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신인감독 한테 맡기는거 같습니다.

신인 감독 화이팅입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